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분자진단 전문기업 SML제니트리와 핵산 추출시약 제품군에 대한 OEM(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놀루션은 제니트리의 제품에 대해 안정적인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임상기관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삼광의료재단 등 주요 진단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급 확대가 추진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분자진단 과정에서의 검체 전처리 및 핵산 추출 공정의 일관성과 품질 확보에 주력한다. 제놀루션은 자체 생산 인프라와 공정 검증 역량을 바탕으로 대량생산 최적화, 공정 통합관리 및 품질보증을 담당하며, 제니트리는 제품 설계 및 핵심 원료 포뮬러 개발을 담당한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제니트리의 기술력과 자사의 제조 역량을 결합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 OEM을 넘어 확장형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제니트리 관계자는 “추출시약은 품질의 일관성과 신속한 공급이 중요한 요소로, 제놀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48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