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도소매 커머스 플랫폼 기업 남도마켓(ND MARKET)은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일본 패션 종합 전시회 ‘패션월드 도쿄 2025(Fashion World Tokyo 2025)’에 참가해 국내 브랜드 4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패션월드 도쿄’는 의류, 액세서리, 잡화, 라이프스타일 등 패션 전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하는 일본 대표 패션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바이어, 리테일러, 플랫폼 운영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남도마켓은 이번 전시에 자사의 플랫폼 서비스와 SaaS형 유통 자동화 솔루션 ‘ND엉클(ND UNCLE)’을 연계해 총 4개 브랜드의 제품을 전시했다. 참가 브랜드는 ▲벤틀레이(Bentley, 주얼리), ▲프로젝트1907(Project 1907, 업사이클 라이프스타일), ▲헤르마(HERMA, 가방), ▲컴포솔+(COMFOSOLE+, 기능성 인솔) 등으로, 각기 다른 콘셉트와 제품 특성을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했다. 전시 기간 중 해당 브랜드 부스에는 일본 및 해외 바이어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일부 브랜드는 현지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 및 후속 상담 일정을 논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도마켓 또한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지 AI 스타트업과의 협업 제안이 이뤄져 후속 미팅이 예정되어 있으며, ND엉클 솔루션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는 등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ND엉클은 도소매 유통업을 위한 SaaS형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주문 및 정산 업무를 간편화하고 세금계산서를 통합 발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별도의 설치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며, 특히 국내 도매시장 내 사입삼촌(사입 대행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유통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남도마켓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한국 도소매 커머스의 디지털 역량을 해외 시장에 직접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ND엉클 등 SaaS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6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