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위츠(대표 김응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게이밍 엑스포(Global Gaming Expo, 이하 G2E)’에 참가해 자사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공개하며 게이밍 디스플레이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G2E는 전 세계 120개국에서 약 4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게이밍 산업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다. 위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커브드 미니 LED(Curved Mini LED) 및 투명 미니 LED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49인치 J-Curve 모델(소형 모니터 3대를 결합한 효과 구현)과 ▲OLED급 화질 및 명암비를 제공하는 27인치 미니 LED BLU 등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위츠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자사의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현장에서 북미 게이밍 장비 기업 EGADS와 선주문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부 파트너사와는 신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카지노 게이밍 장비 시장은 약 120억 달러(한화 약 17조 원) 규모로 추산되며,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5~6%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 중 위츠가 집중하고 있는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은 약 1조 원 규모로, 고해상도 및 특수형 디스플레이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위츠는 이러한 산업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 미니 LED 및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G2E 참가를 통해 자사의 미니 LED 기반 기술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수요와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프리미엄 제품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2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