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허브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딥테크 팁스 R&D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정부가 지정한 10대 초격차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17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지원 사업이다. 크로스허브는 초격차 기술 기반의 글로벌 신원인증 서비스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으로, 현재 국내 주요 금융권과의 PoC(개념검증)를 진행 중인 소수 기업 중 하나다. 2023년 설립된 크로스허브는 설립 1년 만에 크립톤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용하는 ‘전북초기투자 크립톤 혁신펀드’를 포함해 국내 주요 투자사 4곳으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신용보증기금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리틀펭귄’에 선정되는 등 상반기에만 약 46억 원 규모의 R&D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크로스허브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원인증 솔루션 ‘IDBlock’을 고도화하는 한편,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시스템 ‘B-Pay’와 글로벌 송금 서비스 ‘Remit Payment’ 등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진우 크로스허브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이번 선정은 당사의 기술력과 R&D 역량을 외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핵심 인재 채용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8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