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Next Level AI' 콘퍼런스 종료

AI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은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Next Level AI’를 주제로 한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객사 및 파트너사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토마토시스템은 자사의 AI 기술 적용 현황과 향후 전략을 공유하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비전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개회사에서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AI와 헬스케어 분야의 변화 속에서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고객·직원·파트너와의 신뢰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AI 기술이 접목된 주요 솔루션과 적용 사례가 다수 공개됐다. ▲AI 기반 양방향 UI 개발 도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SW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등이 주요 발표 주제로 다뤄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 김재혁 이사는 대학 맞춤형 ERP 솔루션 ‘eXCampus’의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AI를 기반으로 학생 이탈 예측, 맞춤형 강좌 추천, 진로 연계 분석 등이 가능하다”며, 대학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방안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희선 수석이 'AIQBot'이라는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토마토시스템의 UI 개발 도구 'eXBuilder6'와 연동되며, 소프트웨어 개발 품질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도구로 설명됐다. 이어진 세션에서 박호성 이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티온(T-ON)'의 글로벌 전략을 발표했다. ‘티온 메디핏(T-ONMEDIFIT)’은 AI 기반 운동 데이터 분석 및 원격 재활 피드백 기능을 제공하며, 미국 법인 ‘사이버엠디케어(CyberMDCare)’와의 협업을 통해 의료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신규 AI 개발 플랫폼 ‘eXBuilder6 AIGen(아이젠)’이 공식 발표됐다. 이 플랫폼은 AI와 개발자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양방향 바이브 코딩’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지율 연구소장은 “AI와 상호작용을 통해 코드를 생성하고 품질을 검증하는 새로운 개발 환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토마토시스템의 AI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들이 전시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직접 체험하고 현업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메타빌드, 온앤온시스템, 플로우컨트롤 등 국내 주요 AI 관련 기업들도 함께 참여해, 공동 개발 및 연동 플랫폼을 소개하며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조 대표는 행사 마무리 발언에서 “AI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생태계 협력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2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