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남상도)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2025)’에 참가해, 경찰관 대상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예측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KPEX는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치안·보안 산업 전문 전시회로, 스마트 치안 기술, 보안 장비, 수출 연계 플랫폼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행사다. 미소정보기술이 공개하는 이번 시스템은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전국 7개 심뇌혈관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한 임상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솔루션이다. 특히 고위험 직무에 종사하는 경찰관의 생애주기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경찰청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경찰관 건강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 도입을 검토 중이다. 직무 스트레스와 신체적 부담이 높은 경찰관의 질환 위험 요인을 조기에 예측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정책적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찰청 과학기술협력개발과 관계자는 “경찰관은 다양한 직무 위험에 노출돼 있어 건강 관리의 체계화가 필요하다”며 “해당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면 정책 수립과 직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소정보기술 남상도 대표는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산학협력단과의 협업을 통해 경찰관 고위험군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며 “현장 치안 인력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기여가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7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