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 분석 기술 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오는 10월 21일 개최되는 ‘2025 경기도 소방산업 페스티벌’에 참가해 자사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는 소방·재난안전 산업 전시회로, 최신 소방장비와 재난 대응 기술이 전시되며, 산업 관계자 및 일반 참관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알체라는 전시 기간 동안 실내외 화재 조기감지, 전기차 화재 대응,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 등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시연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파이어스카우트’는 알체라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으로, CCTV 영상에서 연기와 불꽃을 동시에 인식해 수초 내 화재 발생 여부를 감지하고 알림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기존 열화상 카메라나 센서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며, 설치와 유지보수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국내 대형 주거단지인 서울 강남 래미안대치팰리스, 반포 DH라클라스 등에서 운영 중이며, 미국과 호주의 산불 대응 기관에도 도입된 바 있다. 현재 수도권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약 30건 이상의 공급 계약이 체결됐으며, 전국적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파이어스카우트는 기존 CCTV와 연동이 가능하며, 약 8,000평 규모의 공간을 동시에 감시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또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능형 CCTV 인증, TTA GS 인증 1등급, 화재 감지 관련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알체라 관계자는 “기술 검증과 현장 적용을 통해 화재 초기 대응에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소방 및 재난 대응 분야에서 AI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7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