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직무대행 배남영)은 의료AI 보건의료인 직무교육사업의 교육 운영기관인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20일 본관 대강당에서 ‘제2회 의료AI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재원은 지난 9월부터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학교광명병원과 함께 의료AI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보건의료인 대상 직무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은 AI 연구 역량과 데이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병원 내 전 직군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 AI연구센터를 중심으로 AI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학습 및 성과 관리 체계를 마련해, AI 기초 이론부터 임상 실습, 프로젝트 수행에 이르기까지 직군별 5단계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의료 영상 인식 등 실습 기반 교육을 강화하며 의료AI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은 의료AI 기술이 의료 현장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김양우 교수(인재원)의 ‘의료AI 보건의료인 직무교육사업 추진 방향 및 전망’ 강연을 비롯해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임상 적용 사례, 의료AI 연구 성과 및 윤리 이슈 등에 관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배남영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원장 직무대행은 “삼성서울병원이 의료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을 선도하며 의료AI 교육의 실질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움을 계기로 병원, 산업, 정책이 함께 성장하는 의료AI 인재 양성 체계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