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버티컬 AI 전문기업 펀진(대표 김득화)은 20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ADEX 2025(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초거대 AI 참모 시스템 ‘KWM(Kill-Web Matching)’을 중심으로 다양한 첨단 국방 기술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펀진 부스는 전자기스펙트럼 정찰 시스템 ‘KWM-Ocelot’과 실시간 첩보 연동 기능이 탑재된 AI 참모 시스템 ‘KWM’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무인이동체 임무수행 플랫폼 ‘KWM-stA(standalone AI)’와 차세대 군수자동화 시스템 ‘KWM-RANZA’도 새롭게 공개하며 국방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KWM-Ocelot’은 기존 EO/IR 카메라 기반 정찰 시스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RF 탐지 기술과 첩보 연동 체계를 통합, AI 기반 전장 자동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로 선보인 ‘KWM-stA’는 전술차량에 탑재되는 MUM-T C2(다중 무인체계 통제) 시스템으로, 드론 및 무인차량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며 자율적 임무 수행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직관적 UI를 통해 복잡한 장비 지식 없이도 임무를 관리할 수 있으며, 향후 통합전술망 연동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KWM-RANZA’는 AI 기반 군수자동화 플랫폼으로, 실시간 물류 흐름 시각화 및 부대 간 자원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AI가 작전 환경과 보급 우선순위를 학습해 최적 경로를 자동 생성하며, 현장 담당자는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임무 수행 및 보고가 가능하다. 이밖에 펀진은 국방기술품질원으로부터 국방 AI 분야 최초로 DQ마크 인증을 받은 AI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도 전시한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실제 군 관계자 의견을 반영한 기술 개발과 빠른 현장 적용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AI 참모 시스템을 활용한 미래 전장 운용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펀진은 오는 22일 개최되는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에도 참가해 AI 기반 지휘결심지원체계가 적용된 미래 치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9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