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소셜벤처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나눔 가게 네트워크 ‘나비가게’ 확산에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비가게’는 모바일 식권 플랫폼 ‘나비얌’을 기반으로 한 착한가게 참여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아동이 보다 존엄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등록된 음식점을 뜻한다. 모바일 식권 사용이 가능한 가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참여 매장은 아동을 위한 할인·나눔 쿠폰을 자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10월 말부터는 배달의민족 앱 내 ‘우리동네 기부실천가게’ 서비스에 나비가게가 함께 소개된다. 특히 나눔 쿠폰을 제공하는 매장들이 우선적으로 노출되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지역 내 기부 및 나눔을 실천하는 매장을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우리동네 기부실천가게’는 매출의 일부를 NGO에 기부하는 외식업 가게를 소개하는 배달의민족의 사회공헌 서비스로, 나눔 실천에 참여하는 외식업주의 가시성과 참여 동기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아이들의 식사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부실천가게와 나비가게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는 “배달의민족과의 협력을 통해 나비가게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나눔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7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