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대표 배성훈, 윤지현)가 10월 1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바이오산업 전시회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윌로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수출 및 국내 바이오 의약품 운송·보관 규제(KGMP·KGSP)에 대응하는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 기간 동안 약 50여 개 기업과 기술검증(PoC) 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 운송 및 제조·보관 시설 모니터링에 대한 수요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과 글로벌 규제 대응 방안, 국제 운송 전 과정의 가시성 확보 전략을 소개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바이오·의약품 특화 물류사, 운송사, 포워더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협업 요청이 이어졌다. 행사 첫날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윌로그 부스를 방문해 바이오 의약품 콜드체인 안정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기반 공급망 관리 기술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그는 K-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서 윌로그의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 배성훈 대표는 ‘AI를 활용한 바이오 소부장 동향 및 콜드체인’ 전문 세션에서 ‘AIoT 기반 바이오 공급망 가시성 구현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배 대표는 IoT 센서 디바이스와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 의약품 품질 유지와 공급망 투명성 확보 방안을 공유하며 현장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윌로그는 특허받은 IoT 센서 디바이스로 온도, 습도, 충격 등 화물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AI로 분석해 물류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예측·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경에 민감한 바이오 의약품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디스플레이, 반도체, 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기술 적용을 확장하고 있다. 배성훈 윌로그 대표는 “이번 BIX 2025에서 다수의 업계 관계자와 만나 K-바이오의 성공적 글로벌 진출 방안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통해 의약품 공급망 안정성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7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