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닥, 운영형 시니어하우징 PF로 310억 원 유치

케어닥(대표 박재병)은 프리미엄 시니어하우징 브랜드 ‘케어홈 프리미오’를 통해 운영 사업을 기반으로 한 시니어하우징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유치하며 총 310억 원 규모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니어하우징 운영 수익 구조에 주목한 금융권의 첫 사례로, 향후 양로시설 PF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보수적인 투자 환경 속에서 시니어하우징 선도 기업이 거둔 이례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투자를 이끈 주요 요인은 케어닥의 시니어하우징 개발 및 운영 역량이다. 케어닥은 국내 시니어 케어 기업 중 시니어하우징 전반에 걸친 개발과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고품질 케어와 주거 서비스에 집중하는 운영 시스템을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케어닥의 안정적인 주거 운영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PF 조성에 적극 참여했다. PF 대상 사업인 ‘케어홈 프리미오’는 케어닥이 새롭게 선보인 하이엔드형 시니어하우징 브랜드로, 기존 ‘케어홈’ 대비 맞춤형 프리미엄 시설에 중점을 둔 모델이다. 시니어 친화적 설계와 IoT, 헬스케어 솔루션이 접목된 운영 시스템, 세분화된 서비스 구성 등으로 고품질 주거 환경을 구현한다.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서 진행 중이며, 시행 법인과 운영 전문사 케어오퍼레이션이 개발과 운영을 총괄한다. 케어홈 프리미오는 안정적인 투자 회수 모델도 갖추고 있다. 글로벌 투자사 인베스코와 380억 원 규모의 부동산 선매각 계약을 체결했으며, 남화토건과 책임준공 도급계약, 한국씨엔티의 책임준공 연대보증, 신한자산신탁의 관리형토지신탁 구조로 금융권의 신뢰를 확보했다. 케어닥은 시니어 케어 시장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니어하우징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시니어하우징 디자인 연구소 설립, 인베스코 투자 유치, 합작법인 케어오퍼레이션 출범 등을 통해 국내 1호 시니어하우징 전문 운영사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양로시설, 노인복지주택, 시니어 레지던스 등 다양한 시니어 주거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PF 유치를 계기로 시니어하우징 업계 전반에 헬스케어 리츠 및 외국계 자본의 대규모 투자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어닥은 프리미엄 시니어하우징 시장 성장을 주도하며 국내 고령층 주거 및 돌봄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성공적인 PF 체결을 이뤄낸 만큼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PF가 시니어하우징 시장 저변 확대와 양로시설 PF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6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