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센서 및 산업용 가스감지기 전문기업 ㈜센코는 TS인베스트먼트투자조합으로부터 약 6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23년 진행된 약 45억 원 규모의 보통주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로, 센코의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총 105억 원에 달하게 됐다. 센코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해외 거점 강화 ▲신제품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동, 인도, 동남아시아, 북미 등을 중심으로 SENKO Middle East, SENKO India, SENKO South East Asia 등 해외 자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며, 기존 미국 법인 SENKO USA의 영업 및 물류 기능도 확장해 현지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로써 센코는 기존의 유럽(EU), 캐나다, 중국 법인을 포함해 주요 권역별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 구축을 마무리하고, 지역별 맞춤형 기술지원 체계를 강화해 해외 매출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센코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고성능 산업용 감지기 및 차세대 가스센서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반도체, 에너지, 환경안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센코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센코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며 “국제 시장 공략과 제품 고도화를 통해 가스안전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