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테크 스타트업 웰스케어(대표 이성원)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의 캐나다 법인(대표 신정용)과 북미 지역 통증 치료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개최된 ‘K-GLOBE 한-캐나다 스타트업 서밋’에서 체결됐으며, 웰스케어의 기술력과 셀트리온 캐나다의 유통 역량을 결합해 북미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 주요 내용은 ▲웰스케어의 웨어러블 콜드레이저 통증 치료기 ‘이아소(IASO)’의 북미 유통 확대 ▲차세대 병원용 임상 등급 레이저 치료기의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등이다.
‘이아소’는 광생물학적변조(Photobiomodulation, PBM) 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로, 광을 피부 조직 깊숙이 전달해 세포 재생과 염증 완화를 돕는다. 약물이나 주사 없이 비침습적으로 통증 완화가 가능하며, 무게 28g의 소형 구조로 손쉽게 착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가정용 통증 치료기 시장을 넘어 병원용 전문 의료기기 분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근골격계 통증과 림프부종 등 만성질환 치료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성원 웰스케어 대표는 “셀트리온 캐나다와의 협력은 웰스케어의 글로벌 시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PBM 기반 기술력과 셀트리온의 북미 유통망을 결합해 수백만 명의 만성 통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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