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는 22일부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KPEX)’에 참가해,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폴리스랩2.0)’을 통해 개발한 ‘AI 기반 사이버안보 침해대응 통합분석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폴리스랩2.0’은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국가 치안 역량 강화와 국민 치안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진행 중이며, 프로젝트 유형은 ‘긴급 대응형’, ‘선제 대응형’, ‘현장 참여형’으로 구분된다. S2W가 4년간 수행한 선제 대응형 과제를 통해 개발한 이번 플랫폼은 위협 정보 수집부터 위협 행위자(그룹 또는 악성코드) 식별에 이르는 전 과정의 사이버 수사를 지원하는 AI 기반 통합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각 수사관이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데이터 간 연계 분석과 사건 추적이 어려웠으나, S2W는 자사의 위협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이 같은 한계를 보완했다. 본 플랫폼은 ▲위협 빅데이터 수집 및 처리 기능 ▲위협 특화 AI 엔진 ▲고도화된 침해지표(IoC) 분석 기능을 갖춰, 초동 수사 지원부터 위협 행위자 특정까지 사이버 수사 전반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S2W는 플랫폼 개발 과정에서 ▲초동조치 자동 수집 스크립트 및 시스템 구축 ▲침해사고별 데이터 수집·분류·분석 체계화 ▲AI 기반 악성코드 자동 분류 및 연관 분석 기능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IoC 수집 시스템, 침해사고 분석 시스템, 위협 행위자 자동 식별 및 추적 기능을 통합하여 현재 실증 과정을 거치고 있다. 실증 과정에서 얻은 사용자 피드백은 향후 인터페이스 개선과 정밀 수사 지원 기능 강화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재기 S2W 위협인텔리전스센터장은 “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화된 범죄 수사 기술을 개발하게 된 점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지능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안보 AI 기술 혁신을 지속해 사회적 안전성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9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