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기업 라피치(대표 어범석)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서경엔씨에스(대표 김진태)의 지분을 116억 원에 인수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라피치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AI 기술력과 서경엔씨에스의 인프라 구축 역량을 결합해 ‘통합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서경엔씨에스는 약 30년간 네트워크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구축 분야에서 다수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전문기업으로,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시스템 설계 및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라피치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음성인식, 대화형 AI, Agentic AI, 대형 언어 모델(LLM), AI 휴먼 등 주요 AI 기술과 서경엔씨에스의 인프라 역량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컨택센터(AICC)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서경엔씨에스의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구축 경험이 라피치의 AI 기술과 결합될 경우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과 인프라 통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어 AI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 라피치 경영기획실장 김경회 상무는 “이번 인수는 AI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네트워크 인프라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AI 기술과 네트워크 인프라의 결합으로 데이터센터 연계형 AI 서비스 생태계를 선도하고 국내 AI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9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