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이동체 자율 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글로벌 방산·항공 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와 군집드론 전투체계 통신기술 공동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열린 MOU 서명식에는 양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으며, 급증하는 군수요 대응과 신규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 양사는 FANET(Flying Ad-hoc Network) 기반 군집드론 통신체계 공동개발, 연구개발 과제 발굴 및 추진, 국내 MRO 및 품질관리 체계 강화, 글로벌 공급망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블로항공의 군집 자폭드론 전투체계 고도화 및 국방 프로젝트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파블로항공은 최근 방산 정밀가공 전문기업 볼크를 인수하며 무인기·무인로봇 대량생산 체계를 확보했으며, 휴니드의 전술통신 핵심 기술과 상호 보완적 협력 구조를 구축해 군집드론, 무인로봇, 차세대 전술플랫폼 기술 확장과 국방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정모 파블로항공 대표는 “군집드론 운용의 핵심인 안정적 통신기술 고도화를 위해 휴니드와 장기 협력할 것”이라며 “AI 군집조율 기술은 미래 전장 환경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로, 전투체계 사업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이번 ADEX 2025에서 군집 자폭드론 전투체계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 및 파트너십 사례를 공개했으며, 볼크 인수로 항공 드론을 넘어 육·해·공 전투 플랫폼 기반 사업 확장 비전을 제시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94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