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인도네시아 KUMPUL과 MOU 체결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협회장 전화성, 이하 KAIA)는 2025년 10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C4C 서밋(C4C Summit) 현장에서 인도네시아의 창업지원 비영리기관 KUMPUL(대표 Faye Wongso)과 양국 스타트업 및 벤처투자 생태계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타트업 교류 및 시장 진출 지원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공동 개발 ▲투자자 네트워킹 및 공동투자 기회 발굴 ▲공동 행사 및 포럼 개최 ▲전문가·멘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KAIA는 중소벤처기업부 인가 비영리단체로, 국내 300여 개의 액셀러레이터 및 초기 단계 벤처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크로스보더 얼라이언스(Global Cross-Border Alliance)’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KUMPUL은 인도네시아 전역의 창업 허브 및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창업 액셀러레이팅 플랫폼으로, 스타트업 지원, 지역 혁신, 투자 연계,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인도네시아 간 스타트업 생태계의 상호 성장과 투자 협력을 위한 실질적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KAIA 관계자는 “이번 MOU는 양국 창업 생태계가 교류를 넘어 투자와 공동 프로그램으로 확장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남아 각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과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AIA와 KUMPUL은 향후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Cross-Border Startup Builders Program’, ‘Investor Alliance Forum’ 등 공동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9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