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포스트, 분당재건축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레디포스트(대표 곽세병)는 지난 10월 14일 분당재건축연합회(회장 최우식)와 재건축 정비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디지털 전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레디포스트는 전자서명동의서 서비스, 전자총회 솔루션 ‘총회원스탑’과 ‘원스탑빌리지’ 등 자사의 주요 디지털 서비스를 분당재건축연합회 회원 단지에 특별 프로모션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분당 지역 재건축 추진 과정의 행정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레디포스트는 전자투표, 전자동의서, 온라인총회 등 통합 솔루션 ‘총회원스탑’을 운영하는 전자총회 전문기업으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지정을 받은 국내 최초 전자총회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전국 2,000여 개 조합 및 관리단이 해당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약 35만 명의 토지 등 소유자가 이를 이용하고 있다. 분당 1기 신도시는 노후도시특별법 적용 지역으로, 재건축 추진을 위해 수천 세대 주민의 동의서를 받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참여자 규모가 큰 사업 특성상, 전자동의서의 법적 안정성과 신뢰성이 사업 추진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레디포스트의 ‘총회원스탑’은 전자서명법·전자문서법·정보통신망법을 준수하는 통합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KT Paperless(공인전자문서중계자), 하나금융TI(공인전자문서센터) 등 공인기관과 협력해 본인 인증 절차를 수행하고, 서명 및 의결 문서를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저장함으로써 법적 진본성과 무결성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단지에서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동의서 징구와 추진위원회 설립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레디포스트 곽세병 대표는 “전자총회 솔루션을 통해 복잡한 도시정비 사업의 의결 절차를 전자화함으로써 주민 참여율을 높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산업의 신뢰와 표준을 세우는 기술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이 전자총회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49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