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는 지난 23일 '스타트업 코리아 한일 제주스타트업 펀드(이하 한일 제주스타트업 펀드)'의 일본 출자자가 제주를 방문해 도내 유망 스타트업을 점검하고 펀드 결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펀드 공동운용사(GP)인 세븐스타파트너스의 정안우 대표, 서영의·안영일 공동창업자, YFP 클레아 컨설팅의 야나기타 유키노리 대표를 비롯해 일본 기업인과 재일교포 출자자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행정부지사와 면담하며 양국 스타트업 협력 및 투자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방문단은 시드머니를 투자한 ㈜컨텍과 ㈜제주바솔트를 둘러보고, 제주센터에서 열린 기업 IR에 참석했다. 한일 제주스타트업 펀드는 지난 8월 「2025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에서 제주센터와 세븐스타파트너스가 공동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으며, 연내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자에는 재일교포, 일본 기업, 제주특별자치도, 도내 기업, 전략산업 관련 공기업 및 대학 등이 참여했다. 펀드 결성 후에는 제주 및 비수도권 스타트업 중심으로 10대 초격차 분야 벤처기업 등에 60% 이상 투자할 계획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 스타트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를 아시아 혁신 창업의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주센터 이병선 대표는 “한일 제주스타트업 펀드를 계기로 초격차·글로벌 분야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제주 및 국내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며 일본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8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