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코퍼레이션 베트남, 베트남 1위 유아용품 플랫폼 '키즈플라자'와 공급계약 체결

고미코퍼레이션 베트남이 베트남 유아용품 시장 1위 플랫폼 '키즈플라자(KidsPlaza)'와 국내 프리미엄 유아용품 및 K-뷰티 제품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키즈플라자는 베트남 전역에 2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과 자체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유아 전문 리테일 플랫폼이다. 안전성과 품질을 중시하는 제품 큐레이션 정책으로 현지 소비자층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베트남 유아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고미코퍼레이션 베트남과 키즈플라자는 국내 유아용품을 키즈플라자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급한다. 양사는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과 현지화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협력할 방침이다. 고미코퍼레이션 베트남 관계자는 "베트남 유아 시장은 중산층 확대와 출산율 증가에 힘입어 연간 15% 이상 성장 중"이라며 "200개 이상의 매장 네트워크를 갖춘 키즈플라자와의 협력으로 한국 유아 브랜드를 더 넓은 소비자층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중소 브랜드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지 유통망 확보, 소비자 정보 수집, 법규 지원 등으로 한국 브랜드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코퍼레이션은 2019년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K-뷰티, K-푸드, 리빙 등 다양한 한국 브랜드를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에 유통해왔다. 현재 자체 마켓플레이스인 고미몰(gomimall)과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Shopee, Lazada, TikTok Shop) 그리고 오프라인 리테일을 연동한 옴니채널 유통 구조를 강화 중이며, 'K-브랜드의 글로벌 게이트웨이'로 자리잡고 있다. 베트남에서 한류 콘텐츠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미코퍼레이션의 K-브랜드 큐레이션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향후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용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중동(MENA) 지역과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