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마이투어, '2025 재팬 IT 위크' 참가

AI 기반 글로벌 베드뱅크(Bedbank) 솔루션 기업 올마이투어(대표 석영규)는 일본 IT 종합 전시회인 ‘2025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에 참가해 AX(AI Transformation) 기반 여행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재팬 IT 위크’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개최되는 일본 규모의 IT 비즈니스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약 700여 개 기업과 3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올마이투어는 신한퓨처스랩 육성 기업으로서 공식 참가했으며, 참가 기업 중 유일한 트래블테크(Travel Tech) 기업으로 자사의 여행 기술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자체 개발한 AX 기반 글로벌 B2B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과 여행사 전용 웹부킹 솔루션을 중심으로 시연이 진행됐다. 해당 솔루션은 전 세계 숙소 상품의 재고 확인·판매·예약 과정을 AI로 자동화해, 일본 숙박 및 여행업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마이투어는 전시회 첫날 기조 발표에서 “운영 비효율과 인력난이 지속되는 일본 여행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DX)은 필수 과제”라며 “AI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여행 생태계 전반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올마이투어는 올해 상반기 일본 대형 여행사인 한큐교통사와 협력해 항공·숙박·송영서비스·액티비티를 결합한 번들링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일본 내 여행사 및 DMC(Destination Management Company)들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지사 설립도 준비 중이다. 또한 올마이투어는 신한카드와 협업해 진행한 ‘올댓 여행’ 기획전의 성공을 바탕으로, 신한은행 일본 법인 SBJ은행과의 협력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AX 기반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석영규 대표는 “팬데믹 이후 급격히 회복된 글로벌 여행 수요 속에서 한국과 일본 모두 인력난과 더딘 AX 전환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올마이투어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숙박·여행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