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시스템, 한국기업보안과 ‘UCLM’ 총판 계약 체결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의 IT 계열사 이수시스템(대표 손원동)은 한국기업보안(대표 전귀선)과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 ‘UCLM(U-Certificate Lifecycle Management)’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및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공동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UCLM은 CA/B Forum에서 공표한 SSL 인증서 유효기간 단축(최종 47일) 등 글로벌 보안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인증서 생애주기 관리(CLM) 솔루션이다. 인증서의 발급, 관리, 자동 갱신, 폐기 과정을 모두 자동화할 수 있으며, 국산 기술로 개발된 대표적인 CLM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기존 온프레미스 기반의 파트너십을 확장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UCLM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보다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형태로 인증서 관리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된다. 이수시스템은 그간 축적한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주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MSP(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사)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UCLM의 클라우드 시장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시스템 관계자는 “한국기업보안의 안정적인 인증서 관리 기술력과 이수시스템의 인증·보안 인프라 역량이 결합해 UCLM의 시장 확장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급변하는 보안 규제 환경에 맞춰 기업의 디지털 인증 인프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업보안 관계자는 “UCLM의 기술력과 시장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 환경에 맞는 온프렘-클라우드 하이브리드형 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수시스템과 협력해 공공, 금융, 일반 기업 등 다양한 산업의 인증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9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