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75억 원 투자 유치.. “AI 기반 숙박 솔루션 강화”

호스피탈리티 AI 기업 온다(ONDA, 대표 오현석)는 7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고위드와 스퀘어벤처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비전에쿼티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온다는 확보한 자금을 AI 기반 프로덕트 고도화에 집중 투입해 시장 내 경쟁력과 기술 우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온다는 ‘숙박산업의 바른 내일을 제시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숙박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목표로 한다.

온다는 객실 데이터베이스와 판매 채널 연동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스키프트(Skift)가 선정한 ‘글로벌 PMS 벤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에는 트립닷컴(Trip.com)과 부킹닷컴(Booking.com)에서 모두 우수 파트너(Preferred Partner)로 선정됐으며, 에어비앤비(Airbnb)에서도 2년 연속 우수 파트너로도 선정됐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온다의 비전과 AI 기술 잠재력을 신뢰해주신 투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숙박업주들이 운영 효율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기반 프로덕트를 선보여, 숙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