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박대희, 이하 대전혁신센터)는 보육기업 ㈜모바휠(대표 김민현)이 10월 20일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문기업 에스더블유엠(SWM)과 로보택시 서비스 및 노면 감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바휠의 차량용 AI 센서 ‘EG-Way Model V’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 사업으로, SWM이 운영 중인 로보택시에 해당 센서를 장착해 도로 노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자율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운행 보조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EG-Way Model V’는 모바휠의 고정형 센서 ‘이지웨이(EG-Way)’를 차량용으로 고도화한 이동형 AI 감지 시스템이다. 이 센서는 차량 주행 중 실시간으로 다양한 도로 환경을 탐지하며, 초당 최대 100회 이상 노면 상태를 감지해 블랙아이스, 결빙, 수막 등 카메라나 라이다(LiDAR)로는 인식하기 어려운 투명·미세 노면 변화를 포착할 수 있다.
김민현 모바휠 대표는 “이번 협력은 실제 도로 환경에서 차량용 센서를 검증하는 중요한 단계로,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라며 “음파 기반 AI 센서 기술이 자율주행 안전성을 강화하고 차세대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모바휠과 같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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