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스티, ‘소재·부품·장비 산업발전 유공 포상’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수상

대상에스티 주식회사는 10월 29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년 소재·부품·장비 산업발전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번 포상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기술개발, 사업화, 투자 및 고용 창출, 수출 확대 등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된다.

대상에스티는 절연층과 도전성 점착제를 결합한 전자파 차폐필름 기술을 개발해 기존 전기 회로의 단락 문제를 해결하고, 해당 기술을 스마트폰 양산 공정에 적용하는 데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전자파 차폐필름의 국산화 및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며 소부장 산업 자립 기반 강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자파 차폐필름은 스마트폰, 노트북, 전장용 전자기기 등에서 전자기 간섭(EMI)을 억제하는 핵심 소재로, 필름이 얇아질수록 성능 유지가 어려운 고난도 기술로 알려져 있다. 대상에스티의 제품은 기존 대비 두께를 20% 이상 줄이면서도 높은 점착력, 차폐력, 절연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엄상용 대표이사는 “당사 제품은 품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글로벌 기업 제품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며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 개발과 품질 관리에 지속적으로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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