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보령시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수주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보령지사가 발주한 48억 원 규모의 ‘보령시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온실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보령시 죽성로 일대에서 추진되며, 청년 농업인 육성과 지역 농업의 스마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령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 생산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층의 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년 농업인이 초기 시설 투자 부담 없이 첨단 스마트팜을 임대·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창업 리스크를 완화하고, 지역 농업과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그린플러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온실 설치를 포함한 스마트팜 단지의 설계 및 시공을 담당한다. 회사는 축적된 기술력과 프로젝트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 자동화 수준, 작물 생산성 등을 최적화한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린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포함한 국내 스마트팜 분야 누적 수주 금액은 약 650억 원에 이르며, 공공기관·농협·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보령시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는 청년 농업 창업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최근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스마트팜 관련 수주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두 시장을 중심으로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7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