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직스, '중앙아시아·中 물류 경쟁력 강화' MOU 체결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가 지난 달 31일 중국 장쑤성 연운항에서 글로벌 물류 파트너사들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태웅로직스를 포함해 연운항 항만 그룹(Lianyungang Port Group), 중국 칭다오 GACOSCO(Qingdao Ocean & Great Asia Logistics), U.A.E. GSR 네트워크(GSR Network) 등 총 4개사가 참여했다. 협약은 중앙아시아 물류 수요 확대와 중국횡단철도(TCR) 복합운송 중요성 증가에 대응해 글로벌 프로젝트 물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 프로젝트 물류 및 복합운송 물량 확대와 물류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역할 분담은 태웅로직스가 해상 운송과 글로벌 EPC 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고, 연운항 항만 그룹은 항만과 내륙 운송 지원을, GACOSCO는 중국 내 철도·도로 운송 조정을, GSR 네트워크는 CIS 권역 내 내륙 운송과 현장 물류 운영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약 체결과 함께 태웅로직스는 연운항 항만 그룹 초청으로 문화 교류 행사에도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태웅로직스 사내 합창단 ‘웅스 콰이어(Woongs Choir)’가 현지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양사 간 우호 관계를 강화했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도 중앙아시아 지역 프로젝트 물류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주요 물류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6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