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짓는 데는 시간이 든다. 건축가와 협의하고 설계를 확정하는 데만 3개월 이상, 현장 시공까지 합치면 최소 6개월이 훌쩍 넘는다. 설계 비용은 별도, 공사 중 추가 비용도 감당해야 한다. 날씨와 민원으로 ‘공기(工期, construction period)’가 밀리면 더 늘어난다.
창업 2년 차 스타트업 유닛랩은 이 벽을 허무는 중이다. 온라인에서 5분이면 설계가 완성되고, 토목과 제조를 병행해 6~8주 안에 입주할 수 있다. 비용 예측 정확도는 95% 내외. 하성민 유닛랩 대표(28)가 만든 AI 자동화 설계와 모듈러 제조의 결합이다.
“모듈러 장점 살리면서, 높은 비용 문제 해결”
하성민 대표는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건축을 전공했고, 국내 모듈러 건축 스타트업 초기 멤버로 합류했다. 시드부터 시리즈A까지 30인 규모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설계와 연구, 사업개발, 전략 기획을 두루 경험했다. 창업 계기는 사업적 한계였다.
“이전 직장에서 소규모 ‘농막(농업 활동을 보조하기 위한 임시 간이 건축물)’ 시장만 타겟팅하는 것에 벽을 느꼈어요. 모듈러 시장이 확장되려면 통합 사업화와 기술 솔루션이 필수적이라는 걸 깨달았죠. 모듈러의 장점인 빠른 공기와 비용 예측 가능성을 살리면서도, 자동화 부족으로 인한 높은 비용 문제를 해결해야 했어요.”
시장 전략도 차별화했다. 진입 장벽이 낮은 소규모 농막·컨테이너 시장은 과감히 포기했다. 대신 회사는 단독주택 규모의 ‘유닛하우스’부터 시작해 3~12층 규모의 ‘유닛빌드’ 중저층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그는 “이 시장은 기술 진입 장벽이 높고 유의미한 플레이어가 적다”면서, “솔루션과 제품을 통합 제공하는 업체는 거의 없다”고 소개했다.
2023년 9월 창업 후, 유닛랩의 성과는 가파르다. 2024년 매출은 약 10억 원, 2025년은 수주 잔액 기준 약 80억 원이다. 2024년 6건, 2025년 8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AI 자동화 설계, 웹에서 5분이면 견적과 설계 확인
현재의 웹 설계 방식은 초기 영업 단계에서 고객이 견적과 전체 설계를 확인하는 용도다. 수억 원대 제품을 웹에서 단순 구매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이후 세부 상담을 통해 최종 확정을 진행한다. 서비스 핵심 경쟁력은 AI 자동화 설계다.
그는 “웹과 실제 시공 간의 갭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전략으로 접근 중”이라고 설명했다.
첫째는 내부 자동화 툴 활용이다. 고객과 세부 상담을 마친 후, 웹에서 구현되지 않는 콘센트 추가, 창호 일부 이동 등 디테일한 수정 사항을 자동화하는 내부 툴을 사용한다. 둘째는 웹 플랫폼 고도화다. 장기적으로는 웹상에서 상담사가 고객을 지원하며 프론트엔드에서 설계를 구현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시공에 바로 사용 가능한 LOD 400~500 이상의 정밀 BIM 모델링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핵심은 건축물 자체뿐만 아니라, 현장 환경과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정 사항을 별도의 설계 리소스 투입 없이 자동화 툴로 정밀하게 BIM 모델링을 생성하고 수정하는 기술이죠.”
비용 예측 정확도 95%, 실제 원가 대비 5% 이내로 완료
비용 예측 정확도 95%를 달성했다. 2023년 시드 투자 유치 이후 단기적 수익성보다는 최대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비용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실제 시공 시 발생하는 자재비, 노무비, 운송비 등을 검증하며 정밀도를 올렸다.
“우리 경쟁력은 기존의 복잡한 디자인/가설계/실시설계/물량산출/견적 산출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BIM 모델링과 물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하게 원가를 예측하고, 여기에 자사의 마진을 포함해 소비자 가격을 산정한다. 실제 수행한 모든 프로젝트가 예상 원가 대비 5% 이내로 진행되었다.
기간도 단축된다. 일반 건축은 전문 건축가를 통할 시 설계에만 3개월 이상, 별도 실시설계 1개월, 별도 설계 비용이 발생한다. 유닛랩은 모든 협의 사항 포함 최소 2주에서 1개월 이내 완료하고, 인허가 행정 비용 외 별도 설계 비용이 없다.
시공 기간도 다르다. 일반 건축은 현장 건축 기준 토목부터 순차적으로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된다. 하성민 대표는 “유닛랩은 토목과 제조를 병행해 평균 2~3개월 안에 입주가 가능하다”면서, “민원과 날씨로 인한 공사 지연 리스크를 9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 만족도도 높다. 세부 마감 부분을 제외하면 현재 재시공 및 하자 발생률은 0%에 가깝다.
3~12층 규모의 중저층 사업은 대형 건설사가 비대한 조직 규모로 인해 적극 진입하지 않는 영역이다. 대형 건설사가 모듈러 시장에 진출했지만, 유닛랩의 전략은 경쟁이 아닌 협업이다.

“설령 이들이 진입하더라도 저희는 경쟁보다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대형 건설사들이 프로젝트 입찰을 준비할 때 유닛랩의 자동화 솔루션을 무상 제공한다. 그래서 정밀한 기획·실시설계 및 물량 산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건설사들이 적정 가격에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게 돕는다.
“단, BIM 모델링 자체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당사에 제조 용역을 맡기도록 하는 전략이죠.”
건설 산업 특성상 대부분 분야를 하청으로 진행하며, 유닛랩은 솔루션을 강점으로 제조 매출을 일으킨다.
공공 조달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조달청과의 사전 협의는 완료됐다. 핵심은 건설공사에 대한 용역은 별도로 진행하고, 해당 공사에 사용되는 건축 부품을 모듈 단위로 납품하는 방식이다. 2025년 4차 공모에 혁신제품 지정을 신청했으며, 벤처나라 및 MAS(다수공급자계약) 등록이 완료됐다.
창업 2년 차에 해외 생산 거점 구축은 과감한 선택처럼 보이지만, 전략은 치밀하다. Asset-light(자산 경량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하성민 대표는 “우리가 직접 자본을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파트너사에 제조·영업·PM·시공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해당 업체가 거점을 구축해 당사의 제조 파트너가 되는 형태”라며, “필리핀의 경우 현지에 진출하는 종합건설사와의 파트너십이 확보돼 있다. 역수입 모델의 경제성은 이미 글로벌 모듈러 업체들이 추진하는 방식으로 검증됐다”고 자신했다.
유닛랩의 솔루션은 Autodesk Revit 툴을 활용하되, 모듈러 건축에 특화된 별도의 패키지 프로그램과 Revit 내부 플러그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 BIM 툴은 비싸고 사용 난이도가 높아 국내 보급률이 매우 낮습니다. 저희는 이 허들을 낮춰 누구나 쉽게 사용하면서 제조까지 연동되는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체 패키지에서 모듈 블록 및 자재 DB를 조합해 설계를 확정하면, 해당 데이터가 플러그인을 통해 LOD 500 수준의 정밀한 BIM 모델링으로 자동 구현된다.
독자 기술은 특허로 보호 받는다. 모듈을 ‘BIM 데이터화된 공간 객체’로 나누고, 이를 ‘조합 검토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 조합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하성민 대표의 비전은 명확하다. 건축 산업의 제조화와 AX(AI Transformation)를 이끄는 것.
“AI 시대에 가장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건설 시장의 토탈 밸류체인을 제조화하며, 복잡한 데이터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통역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웹에서 설계를 마친 이후에도 건축 품질, 인허가 프로세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이 필수적이다.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컨설팅 부분도 Agentic AI를 통해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다.
“건설 산업의 사회적 문제인 안전, 환경, 생산성 문제를 극복하고, 나아가 국내의 주택 공급난, 재난 구호 주택, 지역 소멸 이슈 등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라고 하성민 대표는 강조했다.
설계 3개월, 시공 6개월. 그 ‘6개월의 벽’을 28세가 무너뜨렸다. AI 자동화 설계와 모듈러 제조의 결합으로 5분이면 설계가 완성되고 6~8주면 입주할 수 있다. 비용 예측 정확도 95%, 하자율 0%에 가까운 수치. 창업 2년 만에 매출 80억 원 수주 잔액을 확보했다. 숫자로 증명된 혁신이다.
하성민 대표가 이끄는 유닛랩은 건축 산업의 제조화와 AI 혁신을 통해 주택 공급난과 재난 구호, 지역 소멸 이슈까지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수적인 산업에 던진 28세의 도전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Five minutes to design, eight weeks to complete, and six months to build, a 28-year-old breaks through the wall." Ha Sung-min, CEO of Unit Lab
Building a house takes time. Just consulting with an architect and finalizing the design can take more than three months, and on-site construction can easily exceed six months. Design costs are separate, and additional costs during construction must be covered. If weather or public complaints delay the construction period, the project can be delayed even further.
UnitLab, a startup in its second year of operation, is breaking down this barrier. Designs can be completed online in five minutes, and with civil engineering and manufacturing in parallel, occupancy is possible within six to eight weeks. Cost prediction accuracy is around 95%. This is a combination of AI-automated design and modular manufacturing, developed by UnitLab CEO Ha Sung-min (28).
"Solving the high cost problem while leveraging the advantages of modularity."
CEO Ha Sung-min majored in architecture at Pratt Institute in New York and joined a domestic modular construction startup as an early member. He gained extensive experience in design, research, business development, and strategic planning as the company grew from seed to Series A, reaching a team of 30. The impetus for starting the company stemmed from business limitations.
"At my previous job, I felt limited by targeting only the small-scale 'farm shed' (temporary structures used to support agricultural activities) market. I realized that for the modular market to expand, integrated business and technology solutions were essential. I needed to leverage modular's advantages of rapid turnaround and cost predictability while addressing the high costs associated with a lack of automation."
The company also differentiated its market strategy. It boldly abandoned the small-scale tent and container markets, which have low barriers to entry. Instead, the company is expanding into the mid- to low-rise market, starting with "unit houses" the size of single-family homes and then expanding into "unit-built" buildings ranging from three to 12 stories.
“This market has high technological barriers to entry and few significant players,” he said. “There are very few companies that provide integrated solutions and products.”
Since its launch in September 2023, Unit Lab has achieved rapid results. Sales are projected to reach approximately 1 billion won in 2024, and the backlog of orders is projected to reach approximately 8 billion won in 2025. Six projects were completed in 2024 and eight in 2025.
AI-automated design: Get quotes and design confirmations online in 5 minutes.
Current web design methods are primarily used by customers to review estimates and overall designs during the initial sales phase. Simply purchasing a product worth hundreds of millions of won online requires time, so a detailed consultation is conducted later to finalize the deal. The service's core competitive edge lies in its AI-automated design.
“We are approaching this with a two-pronged strategy to bridge the gap between the web and real-world space,” he explained.
The first is the use of internal automation tools. After completing detailed consultations with clients, internal tools are used to automate detailed modifications that aren't implemented on the web, such as adding outlets or moving parts of windows. The second is the advancement of the web platform. In the long term, consultants will support clients online, implementing designs on the front-end, and using this data to create a precise BIM model with a LOD of 400-500 or higher, ready for actual construction.
“The key is the technology to precisely create and modify BIM models using automated tools, without the need for separate design resources, not only for the building itself but also for modifications that occur during the on-site environment and permitting process.”
Cost prediction accuracy is 95%, and the actual cost is completed within 5%.
We achieved 95% cost forecast accuracy. Since securing seed funding in 2023, we've focused on maximizing the number of projects possible, rather than focusing on short-term profitability, to improve cost forecast accuracy. We've also improved accuracy by verifying actual construction costs, including material, labor, and transportation costs.
“Our competitive edge lies in not going through the complex traditional design/preliminary design/detailed design/quantity takeoff/quotation process.”
We precisely forecast costs based on BIM modeling and quantity data, then incorporate our own margins to calculate consumer prices. All projects we've actually completed have been completed within 5% of the estimated cost.
The project period is also shortened. For typical construction projects, a professional architect typically requires three months or more for the design alone, a month for the detailed design, and separate design fees. UnitLab, however, completes all consultations within a minimum of two weeks to one month, and there are no separate design fees beyond the administrative costs of permits and approvals.
Construction periods also vary. Conventional construction typically takes at least six months, starting with civil engineering and continuing with on-site construction. CEO Ha Sung-min stated, "Unitlab's construction is completed in parallel with civil engineering and manufacturing, enabling occupancy within an average of two to three months." He emphasized, "We can reduce the risk of construction delays due to complaints and weather by over 90%."
Customer satisfaction is also high. Excluding detailed finishing, the current rework and defect rate is close to 0%.
Mid- to low-rise projects, typically between 3 and 12 stories, are a niche that large construction companies have been reluctant to enter due to their large organizational size. While large construction companies have entered the modular market, Unitlab's strategy is one of collaboration, not competition.

“Even if they enter the market, our goal is to build an ecosystem rather than compete.”
When large construction companies prepare project bids, UnitLab provides automated solutions free of charge. This supports precise planning, detailed design, and quantity estimation. This helps construction companies secure projects at reasonable prices.
"However, we don't provide BIM modeling itself. Our strategy is to have customers outsource manufacturing services based on that data."
Due to the nature of the construction industry, most areas are subcontracted, and Unit Lab generates manufacturing sales by leveraging its strength in solutions.
We are also pursuing entry into the public procurement market. Preliminary discussions with the Public Procurement Service have been completed. The core concept is to conduct construction work separately and deliver the building components used in the project in modular units. We have applied for innovative product designation in the fourth round of competition in 2025, and registration with Venture Nara and the Multi-Agency Agreement (MAS) has been completed.
Establishing an overseas production base in just the second year of operation may seem like a bold move, but the strategy is meticulous. It's based on an asset-light strategy.
CEO Ha Sung-min stated, "Rather than directly investing capital, we provide manufacturing, sales, PM, and construction management solutions to local partners. These partners then establish a base and become our manufacturing partners." He added, "In the Philippines, we have secured partnerships with general construction companies operating in the region. The economic viability of the reverse import model has already been proven through the efforts of global modular companies."
Unitlab's solution utilizes Autodesk Revit tools, but also provides a separate package program specialized for modular construction and internal Revit plug-ins.
"Existing BIM tools are expensive and difficult to use, resulting in a very low domestic adoption rate. Our goal is to lower these barriers and provide a comprehensive solution that's easy for anyone to use and integrates with manufacturing."

Once the design is finalized by combining module blocks and material DBs in its own package, the data is automatically implemented as a precise BIM model at LOD 500 level through a plug-in.
The proprietary technology is patented. It divides modules into "BIM-datafied spatial objects," and uses a "combination review algorithm" to determine whether they can be automatically combined.
CEO Ha Sung-min's vision is clear: to lead the manufacturing of the construction industry and its AI Transformation (AX).
"In the age of AI, we are manufacturing the total value chain of the most traditional and conservative construction market, and we are translating complex data into a language that AI can understand."
Even after completing the design on the web, expert consulting is essential in various areas, including architectural quality and permitting processes. The long-term goal is to automate this consulting process using Agentic AI.
“We want to overcome the social issues of safety, environment, and productivity in the construction industry, and further contribute to resolving issues such as the domestic housing shortage, disaster relief housing, and regional extinction,” emphasized CEO Ha Seong-min.
Three months for design, six months for construction. A 28-year-old has broken that "six-month barrier." Combining AI-powered automated design with modular manufacturing, the design can be completed in five minutes, and the building can be occupied in six to eight weeks. Cost prediction accuracy is 95%, and the defect rate is nearly zero. Within two years of launch, the company secured a backlog of 8 billion won in sales. This innovation is proven by the numbers.
Unit Lab, led by CEO Ha Sung-min, has announced its ambition to address housing shortages, disaster relief, and even regional extinction through manufacturing and AI innovation in the construction industry. The 28-year-old's challenge to a conservative industry continues.
「設計5分、完工8週、28歳が不順6ヶ月建設の壁」、ハ・ソンミンユニットラップ代表
家を建てるには時間がかかる。建築家と協議して設計を確定するのに3ヶ月以上、現場施工まで合わせると、最低6ヶ月がぶら下がる。設計費用は別途、工事中の追加費用も負担しなければならない。天気と苦情で「空気(工期、 construction period)」が押されるとさらに増える。
創業2年目のスタートアップユニットラップはこの壁を虚無している。オンラインで5分であれば設計が完成し、土木と製造を並行して6~8週間で入居できる。コスト予測精度は95%内外。ハ・ソンミンユニットラップ代表(28)が作ったAI自動化設計とモジュラー製造の組み合わせだ。
「モジュラーのメリットを生かしながら、高コスト問題解決」
ハ・ソンミン代表はニューヨーク・プラット・インスティテュート(Pratt Institute)で建築を専攻し、国内モジュラー建築スタートアップ初期メンバーに合流した。シードからシリーズAまで30人規模に成長する過程で、設計と研究、事業開発、戦略企画を目指して経験した。創業きっかけは事業的限界だった。
「以前の職場で小規模の「農膜(農業活動を補助するための臨時簡易建築物)」市場のみをターゲットにすることに壁を感じました。
市場戦略も差別化した。進入障壁が低い小規模農膜・コンテナ市場は果敢に放棄した。代わりに会社は単独住宅規模の「ユニットハウス」から始まり、3~12階規模の「ユニットビルド」中低層市場に拡大している。
彼は「この市場は技術進入障壁が高く有意なプレイヤーが少ない」とし、「ソリューションと製品を統合提供する企業はほとんどない」と紹介した。
2023年9月創業後、ユニットラップの成果は急だ。 2024年の売上高は約10億ウォン、2025年は受注残高基準で約80億ウォンだ。 2024年6件、2025年8件のプロジェクトを実施した。
AI自動化設計、Webから5分で見積もりと設計確認
現在のウェブ設計方式は、初期営業段階で顧客が見積もりと全体設計を確認する用途である。数億ウォン台の製品をウェブで簡単購入するには時間が必要なので、その後詳細相談を通じて最終確定を進める。サービスコア競争力はAI自動化設計だ。
彼は「ウェブと実際の施工との間のギャップを減らすために2つの戦略でアプローチ中」と説明した。
まず、内部自動化ツールの活用です。顧客との詳細な相談を終えた後、Webで実装されていないアウトレットの追加、ウィンドウの一部の移動など、詳細な修正を自動化する内部ツールを使用する。第二はWebプラットフォームの高度化です。長期的には、Web上でカウンセラーが顧客をサポートし、フロントエンドで設計を実装し、このデータに基づいて実際の施工にすぐに使用可能なLOD 400~500以上の精密BIMモデリングを生成する方式だ。
「核心は、建築物自体だけでなく、現場環境と認可過程で発生する修正を別途の設計リソース投入なしに自動化ツールで精密にBIMモデリングを生成して修正する技術です。」
コスト予測精度95%、実際原価比5%以内で完了
コスト予測精度95%を達成した。 2023年のシード投資誘致以来、短期的な収益性よりもできるだけ多くのプロジェクトを進め、コスト予測精度を高めることに集中した。実際の施工時に発生する資材費、労務費、運送費などを検証して精度を上げた。
「私たちの競争力は、既存の複雑なデザイン/仮設計/実施設計/物量算出/見積もりの計算プロセスを経ていないことです」
BIMモデリングと物量データに基づいて正確に原価を予測し、ここにそのマージンを含めて消費者価格を算定する。実際に実施したすべてのプロジェクトが予想原価に対して5%以内に進行した。
期間も短縮される。一般建築は専門建築家を通じた場合、設計だけで3ヶ月以上、別途実施設計1ヶ月、別途設計費用が発生する。 Unit Labは、すべての協議事項を含めて少なくとも2週間から1ヶ月以内に完了し、許可行政費用以外に別途設計費用がない。
施工期間も異なる。一般建築は現場建築基準土木から順次少なくとも6ヶ月以上かかる。ハ・ソンミン代表は「ユニットラップは土木と製造を並行して平均2~3ヶ月以内に入居が可能だ」とし、「苦情と天候による工事遅延リスクを90%以上削減できる」と強調した。
顧客満足度も高い。詳細な仕上げ部分を除くと、現在の再施工および欠陥発生率は0%に近い。
3~12階規模の中低層事業は、大型建設会社が肥大した組織規模により積極的に進入しない領域だ。大型建設会社がモジュラー市場に進出したが、ユニットラップの戦略は競争ではなくコラボレーションだ。

「たとえ彼らが進入しても、私たちは競争ではなく生態系構築を目指しています。」
大型建設会社がプロジェクトの入札を準備する際に、ユニットラップの自動化ソリューションを無償提供する。そのため、精密な企画・実施設計及び物量算出を支援する。これにより、建設会社が適切な価格でプロジェクトを受注することができます。
「ただし、BIMモデリング自体を提供す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そのデータに基づいて当社に製造用役を任せるようにする戦略です。」
建設産業の特性上、ほとんどの分野を下請けで進行し、ユニットラップはソリューションを強みで製造売上を引き起こす。
公共調達市場への進出も推進中だ。調達庁との事前協議は完了した。核心は、建設工事に対する用役は別途進行し、当該工事に使用される建築部品をモジュール単位で納品する方式である。 2025年第4次公募にイノベーション製品の指定を申請し、ベンチャー国及びMAS(多数供給者契約)登録が完了した。
創業2年目に海外生産拠点構築は果敢な選択のように見えるが、戦略は緻密だ。 Asset-light(資産軽量化)戦略に基づく。
ハ・ソンミン代表は「私たちが直接資本を投入するのではなく、現地パートナー社に製造・営業・PM・施工管理ソリューションを提供し、該当企業が拠点を構築して当社の製造パートナーになる形態」とし、「フィリピンの場合、現地に進出する総合建設会社とのパートナーシップが確保されている。
UnitLabのソリューションは、Autodesk Revitツールを活用しますが、モジュラーアーキテクチャに特化した個別のパッケージプログラムとRevit内部プラグインを提供する方式です。
「従来のBIMツールは高価で使用難易度が高く、国内普及率が非常に低いです。私たちはこのハードルを下げ、誰でも簡単に使用しながら製造まで連動するトータルソリューションを供給することを目指しています。」

独自のパッケージでモジュールブロックと材料DBを組み合わせて設計を確定すると、そのデータがプラグインを介してLOD 500レベルの正確なBIMモデリングで自動的に実装されます。
読者の技術は特許で保護されています。モジュールを「BIMデータ化された空間オブジェクト」に分割し、これを「組合せレビューアルゴリズム」を通じて自動組み合わせ可能かどうかを判断する方式だ。
ハ・ソンミン代表のビジョンは明確だ。建築産業の製造化とAX(AI Transformation)を導くこと。
「AI時代に最も伝統的で保守的な建設市場のトータルバリューチェーンを製造化し、複雑なデータをAIが理解できる言語に通訳する役割をしています」
短期的にウェブで設計を終えた後にも、建築品質、認可プロセスなど多様な分野に対する専門家コンサルティングが不可欠である。長期的にはこのようなコンサルティング部分もAgentic AIを通じて自動化することが目標だ。
「建設産業の社会的問題である安全、環境、生産性問題を克服し、さらに国内の住宅供給難、災害救護住宅、地域消滅問題などを解決することに貢献したい」とハ・ソンミン代表は強調した。
設計3ヶ月、施工6ヶ月。その「6ヶ月の壁」を28歳が崩した。 AI自動化設計とモジュラー製造の組み合わせで5分であれば設計が完成し、6~8週間入居することができる。コスト予測精度95%、下限率0%に近い数値。創業2年ぶりに売上80億ウォンの受注残高を確保した。数字で証明されたイノベーションです。
ハ・ソンミン代表が率いるユニットラップは、建築産業の製造化とAIイノベーションを通じて住宅供給難と災難救援、地域消滅問題まで解決するという抱負を明らかにした。保守的な産業に投げ込まれた28歳の挑戦は今も進行中だ。
“五分钟设计,八周完成,六个月建造,一位28岁的年轻人突破了重重阻碍。”——Unit Lab首席执行官河成敏
建造房屋需要时间。仅仅是咨询建筑师并最终确定设计方案就可能需要三个月以上,而现场施工很容易超过六个月。设计费用另计,施工期间的额外费用也必须支付。如果天气或公众投诉导致工期延误,项目可能会进一步延期。
UnitLab是一家成立仅两年的初创公司,正在打破这一壁垒。设计方案可在五分钟内在线完成,土木工程和制造工序同步进行,六到八周内即可投入使用。成本预测准确率高达95%左右。这得益于UnitLab首席执行官河成民(28岁)开发的AI自动化设计和模块化制造相结合的技术。
“在利用模块化优势的同时,解决高成本问题。”
首席执行官河成珉毕业于纽约普拉特学院建筑系,曾作为早期成员加入一家国内模块化建筑初创公司。随着公司从种子轮发展到A轮融资,团队规模达到30人,他在设计、研发、业务拓展和战略规划方面积累了丰富的经验。创办这家公司的初衷源于当时商业环境的局限性。
“在上一份工作中,我感觉自己被局限在了小型‘农用棚’(用于支持农业活动的临时建筑)市场。我意识到,模块化市场要想扩张,整合业务和技术解决方案至关重要。我需要充分利用模块化产品快速周转和成本可预测的优势,同时解决因缺乏自动化而导致的高成本问题。”
该公司还调整了市场策略。它大胆地放弃了准入门槛低的小型帐篷和集装箱市场,转而进军中低层建筑市场。公司首先推出的是独栋住宅大小的“单元房”,然后逐步扩展到三至十二层的“单元式建筑”。
他说:“这个市场准入门槛很高,技术门槛低,而且重要的参与者很少。能够提供集成解决方案和产品的公司更是寥寥无几。”
自2023年9月成立以来,Unit Lab发展迅速。预计2024年销售额将达到约10亿韩元,2025年订单积压额将达到约80亿韩元。2024年完成了6个项目,2025年完成了8个项目。
AI自动设计:5分钟内在线获取报价和设计确认。
目前,网页设计方法主要用于客户在销售初期阶段审核报价和整体设计方案。仅仅在线购买价值数亿韩元的产品就需要时间,因此后续会进行详细咨询以最终敲定交易。该服务的核心竞争优势在于其人工智能自动化设计。
他解释说:“我们正采取双管齐下的策略来弥合网络与现实世界之间的差距。”
首先是使用内部自动化工具。在与客户进行详细咨询后,我们会利用内部工具自动完成一些无法在网页上实现的精细修改,例如添加插座或移动窗户部件。其次是推进网络平台的发展。从长远来看,顾问将在线为客户提供支持,在前端实施设计方案,并利用这些数据创建LOD值达到400-500或更高的精确BIM模型,为实际施工做好准备。
“关键在于利用自动化工具精确创建和修改 BIM 模型的技术,无需单独的设计资源,不仅适用于建筑本身,也适用于现场环境和许可过程中发生的修改。”
成本预测准确率为 95%,实际成本误差在 5% 以内。
我们实现了95%的成本预测准确率。自2023年获得种子轮融资以来,我们一直致力于尽可能多地开展项目,而非仅仅追求短期盈利,以提高成本预测的准确性。此外,我们还通过核实实际施工成本(包括材料、人工和运输成本)进一步提高了预测准确率。
“我们的竞争优势在于无需经历复杂的传统设计/初步设计/详细设计/工程量清单/报价流程。”
我们基于BIM模型和工程量数据精确预测成本,然后加入自身利润计算消费者价格。我们实际完成的所有项目,最终成本均在预估成本的5%以内。
项目周期也相应缩短。通常情况下,专业建筑师仅设计阶段就需要三个月或更长时间,详细设计阶段需要一个月,并且还要收取单独的设计费。而UnitLab只需两周到一个月即可完成所有咨询工作,除了许可证和审批等行政费用外,不收取任何额外的设计费。
施工周期也各不相同。传统施工通常至少需要六个月,从土建工程开始,然后进行现场施工。首席执行官河成民表示:“Unitlab 的施工与土建工程和制造同步进行,平均两到三个月即可投入使用。” 他强调:“我们可以将因投诉和天气原因造成的工期延误风险降低 90% 以上。”
客户满意度也很高。除精细加工外,目前的返工率和缺陷率接近于0%。
中低层建筑项目(通常为3至12层)是一个细分市场,大型建筑公司由于其庞大的组织规模,一直不愿涉足。尽管大型建筑公司已经进入模块化建筑市场,但Unitlab的战略是合作而非竞争。

“即使他们进入市场,我们的目标是构建一个生态系统,而不是与之竞争。”
大型建筑公司在准备项目投标时,UnitLab 可免费提供自动化解决方案。这些解决方案支持精准规划、详细设计和工程量估算,从而帮助建筑公司以合理的价格获得项目。
“但是,我们本身并不提供BIM建模服务。我们的策略是让客户基于这些数据外包制造服务。”
由于建筑行业的性质,大部分领域都是分包的,Unit Lab 通过发挥其在解决方案方面的优势来创造制造销售额。
我们也在积极寻求进入公共采购市场。目前已与公共采购服务部门完成初步洽谈。核心理念是独立进行施工,并以模块化单元的形式交付项目所需的建筑构件。我们已申请参加2025年第四轮创新产品认定,并已完成在奈良创业投资局(Venture Nara)的注册以及多机构协议(MAS)的签署。
公司成立仅两年就建立海外生产基地,这看似大胆,但实际上是经过深思熟虑的战略,其基础是轻资产战略。
首席执行官河成民表示:“我们不直接投资资金,而是为当地合作伙伴提供制造、销售、项目管理和施工管理解决方案。这些合作伙伴随后会在此建立基地,成为我们的制造合作伙伴。” 他补充道:“在菲律宾,我们已与该地区的综合建筑公司建立了合作关系。全球模块化公司的努力已经证明了逆向进口模式的经济可行性。”
Unitlab 的解决方案利用了 Autodesk Revit 工具,但同时也提供了一个专门用于模块化建筑和内部 Revit 插件的独立软件包程序。
“现有的BIM工具价格昂贵且难以使用,导致国内普及率非常低。我们的目标是降低这些门槛,提供一个任何人都能轻松使用且能与制造流程集成的综合解决方案。”

一旦通过将模块块和材料数据库组合到自己的软件包中而最终确定设计,数据就会通过插件自动实现为 LOD 500 级别的精确 BIM 模型。
该专有技术已获得专利。它将模块划分为“BIM 数据化的空间对象”,并使用“组合审查算法”来确定它们是否可以自动组合。
CEO Ha Sung-min 的愿景很明确:引领建筑行业的制造业及其人工智能转型 (AX)。
“在人工智能时代,我们正在打造最传统、最保守的建筑市场的完整价值链,并将复杂的数据转化为人工智能可以理解的语言。”
即使在网页上完成设计后,各个领域的专家咨询仍然至关重要,包括建筑质量和审批流程。长远目标是利用智能体人工智能实现这一咨询流程的自动化。
“我们希望克服建筑行业的安全、环境和生产力等社会问题,并进一步为解决国内住房短缺、灾害救济住房和区域灭绝等问题做出贡献,”首席执行官河成民强调说。
设计需要三个月,建造需要六个月。一位28岁的年轻人打破了“六个月的瓶颈”。他将人工智能驱动的自动化设计与模块化制造相结合,设计只需五分钟即可完成,建筑可在六到八周内投入使用。成本预测准确率高达95%,缺陷率几乎为零。公司成立两年内,就获得了80亿韩元的销售订单。这项创新已用数据证明了其价值。
由首席执行官河成珉领导的Unit Lab宣布,其雄心勃勃的计划是通过在建筑行业进行制造和人工智能创新,来解决住房短缺、灾害救援,甚至区域性灭绝等问题。这位28岁的年轻人对这个保守行业的挑战仍在继续。
« Cinq minutes pour concevoir, huit semaines pour finaliser et six mois pour construire : un jeune homme de 28 ans repousse les limites. » Ha Sung-min, PDG de Unit Lab
Construire une maison prend du temps. La consultation d'un architecte et la finalisation des plans peuvent à elles seules prendre plus de trois mois, et la construction sur site peut facilement dépasser six mois. Les frais de conception sont à prévoir séparément, et il faut également couvrir les coûts supplémentaires liés à la construction. Si les intempéries ou les plaintes du public retardent le chantier, le projet peut être encore davantage retardé.
UnitLab, une start-up en activité depuis deux ans, révolutionne le secteur. La conception peut être finalisée en ligne en cinq minutes, et grâce à la réalisation simultanée des travaux de génie civil et de fabrication, l'emménagement est possible en six à huit semaines. La précision des estimations de coûts est d'environ 95 %. Cette solution repose sur une combinaison de conception automatisée par l'IA et de fabrication modulaire, développée par Ha Sung-min (28 ans), PDG d'UnitLab.
« Résoudre le problème des coûts élevés tout en tirant parti des avantages de la modularité. »
Le PDG, Ha Sung-min, est diplômé en architecture du Pratt Institute de New York et a rejoint une jeune entreprise chinoise spécialisée dans la construction modulaire dès ses débuts. Il a acquis une solide expérience en conception, recherche, développement commercial et planification stratégique au fur et à mesure de la croissance de l'entreprise, de son amorçage à sa levée de fonds de série A, jusqu'à atteindre une équipe de 30 personnes. La création de l'entreprise est née de contraintes commerciales.
« Dans mon précédent emploi, je me sentais limité par le fait de ne cibler que le marché des petits hangars agricoles (structures temporaires utilisées pour les activités agricoles). J’ai compris que pour que le marché modulaire se développe, des solutions intégrées alliant commerce et technologie étaient essentielles. Il me fallait tirer parti des avantages du modulaire, à savoir la rapidité d’exécution et la prévisibilité des coûts, tout en m’attaquant aux coûts élevés liés au manque d’automatisation. »
L'entreprise a également revu sa stratégie de marché. Elle a délibérément abandonné les marchés des tentes et des conteneurs à petite échelle, caractérisés par de faibles barrières à l'entrée. Elle se développe désormais sur le marché des immeubles de moyenne et basse hauteur, en commençant par des maisons individuelles de la taille d'une maison individuelle, puis en proposant des immeubles préfabriqués de trois à douze étages.
« Ce marché présente des barrières technologiques élevées à l'entrée et peu d'acteurs importants », a-t-il déclaré. « Très peu d'entreprises proposent des solutions et des produits intégrés. »
Depuis son lancement en septembre 2023, Unit Lab a enregistré des résultats rapides. Son chiffre d'affaires devrait atteindre environ 1 milliard de wons en 2024, et son carnet de commandes environ 8 milliards de wons en 2025. Six projets ont été menés à bien en 2024 et huit en 2025.
Conception automatisée par IA : obtenez des devis et des confirmations de conception en ligne en 5 minutes.
Les méthodes actuelles de conception web sont principalement utilisées par les clients pour examiner les devis et les maquettes lors de la phase initiale de vente. L'achat en ligne d'un produit valant des centaines de millions de wons prend du temps ; une consultation approfondie est donc menée ultérieurement pour finaliser la transaction. Le principal atout concurrentiel de ce service réside dans sa conception automatisée par l'intelligence artificielle.
« Nous abordons ce problème avec une stratégie à deux volets afin de combler le fossé entre le web et le monde réel », a-t-il expliqué.
La première étape consiste à utiliser des outils d'automatisation internes. Après des consultations approfondies avec les clients, ces outils permettent d'automatiser les modifications détaillées non disponibles sur le web, comme l'ajout de prises électriques ou le déplacement de parties de fenêtres. La seconde étape est le développement de la plateforme web. À terme, les consultants accompagneront les clients en ligne, en intégrant les conceptions sur l'interface utilisateur et en utilisant ces données pour créer un modèle BIM précis avec un niveau de détail (LOD) de 400 à 500, voire plus, prêt pour la construction.
« La clé réside dans la technologie permettant de créer et de modifier précisément des modèles BIM à l'aide d'outils automatisés, sans avoir besoin de ressources de conception distinctes, non seulement pour le bâtiment lui-même, mais aussi pour les modifications qui surviennent sur le chantier et lors du processus d'autorisation. »
La précision des prévisions de coûts est de 95 %, et le coût réel est estimé à 5 % près.
Nous avons atteint une précision de 95 % dans nos prévisions de coûts. Depuis l'obtention de notre financement initial en 2023, nous nous sommes concentrés sur la maximisation du nombre de projets possibles plutôt que sur la rentabilité à court terme, afin d'améliorer la précision de nos prévisions. Nous avons également amélioré cette précision en vérifiant les coûts de construction réels, notamment les coûts des matériaux, de la main-d'œuvre et du transport.
« Notre avantage concurrentiel réside dans le fait de ne pas passer par le processus complexe et traditionnel de conception/conception préliminaire/conception détaillée/calcul des quantités/devis. »
Nous établissons des prévisions de coûts précises à partir de la modélisation BIM et des données quantitatives, puis nous intégrons nos marges pour calculer les prix de vente. Tous les projets que nous avons réalisés ont été menés à terme avec un écart de 5 % par rapport au coût estimé.
La durée du projet est également réduite. Pour les projets de construction classiques, un architecte professionnel a généralement besoin de trois mois ou plus pour la conception seule, d'un mois pour la conception détaillée, et de frais de conception distincts. UnitLab, en revanche, effectue toutes les consultations en deux semaines à un mois minimum, et il n'y a pas de frais de conception supplémentaires, hormis les frais administratifs liés aux permis et autorisations.
Les délais de construction sont également variables. La construction traditionnelle prend généralement au moins six mois, depuis les travaux de génie civil jusqu'à la construction proprement dite. Le PDG, Ha Sung-min, a déclaré : « Chez Unitlab, la construction est réalisée en parallèle avec le génie civil et la fabrication, ce qui permet une occupation des lieux en deux à trois mois en moyenne. » Il a souligné : « Nous pouvons réduire de plus de 90 % le risque de retards de construction dus aux réclamations et aux intempéries. »
La satisfaction client est également élevée. Hormis les finitions de détail, le taux actuel de retouches et de défauts est proche de 0 %.
Les projets de moyenne et basse hauteur, généralement entre 3 et 12 étages, constituent un créneau que les grandes entreprises de construction ont longtemps hésité à investir en raison de leur taille. Si ces grandes entreprises se sont lancées sur le marché modulaire, la stratégie d'Unitlab repose sur la collaboration, et non sur la concurrence.

« Même s’ils entrent sur le marché, notre objectif est de construire un écosystème plutôt que de rivaliser. »
Lors de la préparation des appels d'offres des grandes entreprises de construction, UnitLab leur fournit gratuitement des solutions automatisées. Celles-ci facilitent la planification précise, la conception détaillée et l'estimation des quantités, permettant ainsi aux entreprises de construction d'obtenir des projets à des prix compétitifs.
« Cependant, nous ne fournissons pas la modélisation BIM en elle-même. Notre stratégie consiste à inciter nos clients à externaliser leurs services de fabrication à partir de ces données. »
Compte tenu de la nature du secteur de la construction, la plupart des domaines sont sous-traités, et Unit Lab génère des ventes de fabrication en tirant parti de sa force en matière de solutions.
Nous cherchons également à accéder au marché des marchés publics. Les discussions préliminaires avec le Service des marchés publics sont terminées. Le principe consiste à réaliser les travaux de construction séparément et à livrer les éléments de construction utilisés dans le projet sous forme de modules. Nous avons déposé une demande de désignation de produit innovant lors du quatrième appel d'offres en 2025, et l'enregistrement auprès de Venture Nara ainsi que la signature de l'accord multi-agences (MAS) sont finalisés.
L'implantation d'une base de production à l'étranger dès la deuxième année d'activité peut paraître audacieuse, mais la stratégie est en réalité très réfléchie. Elle repose sur une stratégie de production allégée.
Le PDG Ha Sung-min a déclaré : « Plutôt que d’investir directement des capitaux, nous proposons des solutions de fabrication, de vente, de gestion de projet et de gestion de la construction à des partenaires locaux. Ces derniers s’implantent ensuite et deviennent nos partenaires de fabrication. » Il a ajouté : « Aux Philippines, nous avons établi des partenariats avec des entreprises générales de construction opérant dans la région. La viabilité économique du modèle d’importation inversée a déjà été démontrée par les efforts d’entreprises modulaires internationales. »
La solution d'Unitlab utilise les outils d'Autodesk Revit, mais propose également un progiciel distinct spécialisé dans la construction modulaire et des modules d'extension internes pour Revit.
« Les outils BIM existants sont coûteux et difficiles à utiliser, ce qui explique leur faible taux d'adoption au niveau national. Notre objectif est de lever ces obstacles et de proposer une solution complète, facile à utiliser pour tous et intégrable à la production. »

Une fois la conception finalisée en combinant les blocs de modules et les bases de données de matériaux dans son propre package, les données sont automatiquement implémentées sous la forme d'un modèle BIM précis au niveau LOD 500 via un plug-in.
Cette technologie exclusive est brevetée. Elle divise les modules en « objets spatiaux BIM » et utilise un « algorithme d'analyse de combinaison » pour déterminer s'ils peuvent être combinés automatiquement.
La vision du PDG Ha Sung-min est claire : diriger la fabrication du secteur de la construction et sa transformation par l'IA (AX).
« À l’ère de l’IA, nous fabriquons l’intégralité de la chaîne de valeur du marché de la construction le plus traditionnel et le plus conservateur, et nous traduisons des données complexes dans un langage que l’IA peut comprendre. »
Même après la finalisation de la conception en ligne, le recours à des conseils d'experts reste essentiel dans divers domaines, notamment en matière de qualité architecturale et d'obtention des permis. L'objectif à long terme est d'automatiser ce processus de conseil grâce à l'IA Agentic.
« Nous voulons surmonter les problèmes sociaux liés à la sécurité, à l'environnement et à la productivité dans le secteur de la construction, et contribuer davantage à la résolution de problèmes tels que la pénurie de logements au niveau national, les logements d'urgence en cas de catastrophe et l'extinction régionale », a souligné le PDG Ha Seong-min.
Trois mois pour la conception, six mois pour la construction. Un jeune homme de 28 ans a franchi le cap des six mois. Grâce à l'association d'une conception automatisée pilotée par l'IA et d'une fabrication modulaire, la conception est réalisée en cinq minutes et le bâtiment est habitable en six à huit semaines. La précision des prévisions de coûts atteint 95 % et le taux de défauts est quasi nul. Deux ans seulement après son lancement, l'entreprise a enregistré un carnet de commandes de 8 milliards de wons. Cette innovation porte ses fruits.
Unit Lab, dirigée par son PDG Ha Sung-min, a annoncé son ambition de remédier à la pénurie de logements, d'apporter une aide humanitaire en cas de catastrophe et même de lutter contre la disparition de certaines régions grâce à l'innovation dans le secteur de la construction, notamment par l'intelligence artificielle. Le jeune homme de 28 ans poursuit ainsi son défi à un secteur traditionnellement conservat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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