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디딤터가 주관한 ‘제품·서비스 테스트베드(PoC) 지원 위탁용역’ 사업이 최종 보고서를 통해 성과를 공개했다. 본 사업은 입주 스타트업 5개사를 대상으로 실증(PoC) 기회를 제공하고, 선도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비즈니스 협력 및 후속 투자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은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서치라이트에이아이 △방플라워가든 △주식회사 쿠즈 △쉘코퍼레이션 △세가이엔지 등 총 5개 입주기업이 선정됐다. 이들은 1차 킥오프 데이를 시작으로 총 3차례 개별 멘토링을 거쳤으며, 각 기업별 산업군에 특화된 선도기업과의 매칭도 병행됐다. 멘토단은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를 비롯해 구르미,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아크로인사이트, 테크랩스, 500Global, 현대글로비스 등의 스타트업 및 중견기업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업별 비즈니스 모델 점검, 사업 방향성 자문, 정부지원사업 연계 가능성 검토 등을 중심으로 집중 멘토링을 진행했다. 특히, 참여 기업들은 각기 다른 사업모델과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았다. 예를 들어, ‘서치라이트에이아이’는 AI 기반 후보자 발굴 SaaS 제품을 중심으로 TWC, 스포츠투아이와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주식회사 쿠즈’는 구르미·트레저헌터·테크랩스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화상 통화 시스템 고도화 및 글로벌 팬덤 전략을 논의했다. 멘토링 이후에도 후속 미팅 및 기술 자문이 이어졌으며, 벤처스퀘어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TIPS 프로그램 추천을 위한 내부 평가 및 IR 피드백을 병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참여 기업 다수가 해당 과정에서 사업화에 실질적 도움을 받았으며, 일부는 실제로 선도기업과 MOU 협의를 진행 중이다. 서울창업디딤터의 PoC 프로그램은 단기 실증과 네트워킹을 넘어, 기술투자 연계로 이어지는 후속성과 도출에 무게를 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서울창업디딤터 김상환센터장은 "향후 서울창업디딤터를 통해 배출된 초기 기업들이 선도기업과 연계하고 멘토링을 통해 시장 진입을 돕고 추가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성장을 돕는 역할을 꾸준히 해나가겠다"며 내년에는 글로벌 진출 지원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https://www.venturesquare.net/1013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