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10월 31일 판교에서 열린 ‘경기글로벌게임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게임커넥트 2025’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지난 10년간 경기도의 게임산업 지원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2016년 개소 이후 입주·육성 프로그램, 해외시장 진출 지원, 인공지능(AI)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내 게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다. 행사장에는 센터의 주요 사업과 성과를 정리한 ‘10주년 히스토리 전시관’이 마련되었으며, 단계별 지원을 통해 성장한 대표 인디게임 기업 7곳의 성과가 함께 전시됐다. 전시 참여 기업은 키위웍스, 원더포션, 하이디어, 리자드스무디, 로망다브, 프리더스트, 팀호레이 등이다. 행사에는 글로벌 게임업계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네트워킹 데이’가 진행됐다. 해외 전문가로는 ‘사일런트 힐 f’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앨 양, ‘스타필드’ 개발 참여 제이슨 누옌스, 바이트댄스 미니게임 부문 총괄 칼 왕 등이 참여했다. ‘인디게임 생태계 토크쇼’에서는 명지대 신혜련 교수 사회로 리자드스무디, 아티팩트, 스마일게이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유튜브 관계자가 참여해 인디게임의 성장 전략과 글로벌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패널들은 공공 지원이 안정적 개발 환경과 초기 개발사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AI 개발 도구 활용, 플랫폼 다양화, 글로벌 퍼블리싱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탁용석 원장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지난 10년간 도내 게임산업 성장을 견인해온 핵심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과 인재, 정책을 연결하는 중심기관으로서 경기도가 국내 게임산업 허브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콘진은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신규 개발자 발굴과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민·관·학 협력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