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농심과 함께 추진한 '2025 펫 산업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2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공동 상품 개발과 사업화 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지역의 청정 자원과 소재를 활용해 펫푸드 및 관련 특화 서비스·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반려동물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벨아벨팜 주식회사’와 ‘엔엔비이(NNBE)’로, 각각 제주 잉여 농수산물을 활용한 비육류 펫푸드 개발과 제주 원물 기반 펫 식품의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협력을 담당한다. 선정 기업은 12월까지 농심 반려다움팀과 함께 상품 개발, 콘텐츠 제작, 마케팅 협력을 진행하며, 이후 구매 계약과 글로벌 확장 등 후속 협업 기회도 검토될 예정이다. 제주센터는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1천만 원 규모 PoC 자금 지원 ▲성장단계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해외 판로 개척 및 박람회 참가 기회 ▲센터 시드머니 및 투자조합 연계 검토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기적 협력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펫 산업 혁신을 이끌 발판이 될 것”이라며, “AI, 우주항공, 펫 산업 등 제주 특화 분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0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