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전 딥테크 전문 투자조합 3호’를 통해 주식회사 이엠시티에 3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엠시티는 IoT 기반 스마트 소방·시설 통합관제 플랫폼 ‘BDApp’을 개발·운영하는 AI·IoT 융합 딥테크 기업이다. 화재 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BDApp’은 기존 소방 설비를 교체하지 않고 데이터 수집장치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화재 발생 30초 전 예측 알림, 원격 복구, CCTV 연동, 다중 건물 통합관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오작동으로 인한 소방시설 차단 문제를 개선하고, 실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해 인명피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BDApp은 롯데백화점, 현대자동차, GS 자이S&D, AJ대원 등 대형 건물관리사 및 산업시설에 1,000건 이상 설치돼 운영 중이며, 미국 워싱턴 D.C. 지역 20개 건물과 베트남,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설관리 기관과의 개념검증(PoC)도 진행 중이다. 이엠시티는 CES 2025 혁신상 수상,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GS 1등급 인증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형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향후 4년간 최대 1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미국, 유럽, 중동 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보험사 및 대형 시설관리기업과의 협력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엠시티는 BDApp을 활용해 화재보험료 5% 절감 효과를 실증하며 소방안전 데이터 기반 인슈어테크 사업으로의 확장도 모색하고 있다. 이봉호 이엠시티 대표는 "소방시설 오작동 문제 해결과 글로벌 안전 인프라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투자 조합 대표펀드매니저 김성태 파트장은 대전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입증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05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