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VAIV)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공공 AX 프로젝트’ 자살예방분과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과제는 국민 생명 보호와 상담 현장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공공 AI 실증사업으로, 2년간 총 29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바이브컴퍼니는 약 35%의 수행 비중을 맡아 ‘24시간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 및 고위험군 조기 발굴 AI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이번 과제를 통해 온라인 상 자살유발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신호를 조기에 탐지·대응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솔루션에는 ▲문맥 단위 위험 신호 판단이 가능한 ‘맥락 데이터(Contextual Data)’ 기술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 ▲기능별 역할이 구분된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아키텍처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위험 신호 탐지 정확도와 대응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바이브컴퍼니 김경서 대표는 “이번 과제는 AI가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AI 에이전트의 사회적 확장 가능성을 고려하며 공공성과 혁신성을 함께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