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나주시와 업무협약 체결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6일 나주시청에서 나주시와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지방정부는 총 144곳으로 확대됐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아동 결식 문제를 민관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0년부터 행복얼라이언스가 진행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아동을 발굴해 식사 지원과 후속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전국 단위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주시가 구례군, 함평군, 무안군에 이어 전남 지역의 네 번째 협력 지자체로 합류했다. 나주시는 관내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총 1만 400식의 ‘행복도시락’을 제공하며, 도시락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는 대상 아동을 급식지원 체계에 편입해 지속적인 돌봄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최준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결식우려아동 지원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프로젝트는 지방정부, 기업, 사회적기업의 역할 분담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나주시는 아동 발굴과 관리,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은 도시락 지원 예산 기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을 담당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전체 운영을 총괄하며 파트너 간 협력을 조정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전남 지역에서 결식우려아동 지원이 확대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행복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7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