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왜 그걸 만드나요?”에서 시작된 공익데이터 혁명, 홍윤희 무의 이사장

정부·지자체 분산된 접근성 정보, 민간이 통합 플랫폼 구축

수도권 지하철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6~7개다. 국영과 시영, 민영으로 나뉘어 있다. 그런데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통합 환승지도는 어디에도 없었다. 경사로와 엘리베이터 위치 정보는 정부 부처와 지자체에 흩어져 있었고, 장애접근성 정보는 따로 문의해야 알 수 있었다. 휠체어석을 다른 용도로 써도 법적 제재가 없는 상황에서, 70년 서울 지하철 역사상 장애인을 고려한 표지판조차 없었다.

홍윤희 무의 이사장이 직접 나서 ‘지하철교통약자환승지도’를 만들기 시작한 건 2015년이다. 누군가 물었다.

“애 엄마가 왜 그걸 만들고 있죠?” 그 질문이 핵심을 찔렀다.

본래 국가나 지하철 운영 사업자가 만들어야 할 데이터를, 휠체어 타는 딸을 둔 한 엄마가 만들고 있었다.

“그 지적이 맞다. 제가 만들 필요가 없어야 한다”고 홍윤희 이사장은 말했다.

하지만 수도권 지하철 운영 주체가 여러 개로 나뉘어 있다 보니, 역설적으로 그 누구도 휠체어 환승지도를 만들지 않고 있었다. 그는 IT 기업에서 20년 이상 일한 경력을 살려 이 문제를 데이터 인프라 관점에서 접근했다.

옥션에서 장애용품몰 ‘케어플러스’를 제안·운영하며 보조금 지원 체계와의 연계를 고민했고, IT 기업 PR 업무를 하면서 ‘좋은 데이터의 요건’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데이터를 어떻게 모을지 정의가 어려울 때 일단 모아놓고 가야 할지, 처음부터 잘 모아야 할지 고민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장애접근성 데이터에는 아직 표준이 없다. 하지만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이런 데이터가 왜 필요한지’ 인식이 증진되고, 궁극적으로는 그 데이터를 모을 필요가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게 목표가 됐다. 지하철교통약자 환승지도를 만들 때 은퇴한 시니어들과 청년 디자이너가 한 팀이 돼 휠체어를 직접 타고 다녔다. 나중에 시니어들이 “엘리베이터에서 왜 휠체어에 양보해야 하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이런 인식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도 무의의 목표다.

홍윤희 이사장은 데이터 개방 계획을 갖고 있다. “당연히 데이터는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데이터 개방이 이뤄지려면 누군가 그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진짜 혁신은 민간에서 필요에 의해 만드는 공익 데이터를 주목하고 육성하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프랑스에는 공익데이터법이 있다. 민간에서 만드는 데이터지만 공익성이 크다면 국가가 재정을 지원해 제작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홍윤희 이사장은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도 공익데이터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현재는 국가AI위원회 사회분과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공익데이터와 공익 AI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교통약자 환승지도는 조만간 웹앱으로 출시된다. 해외 여행객도 문의할 만큼 수요가 높다. 출발역과 도착역을 입력하면 휠체어 환승 경로를 알려준다. 휠체어 환승 경로는 개찰구를 통과하거나, 심지어 역 밖으로 나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지하철 맵은 대부분 GPS가 터지지 않아서 환승 경로를 자세히 안내해야 한다. “환승 경로를 미리 살펴보며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기업 협업도 활발하다. LG전자의 ‘볼드무브’는 장애 당사자들이 LG전자 제품에 기능을 제안하는 동시에 가전제품 사용을 통한 ‘나다움 찾기’를 했던 커뮤니티다. “휠체어를 타는 내 딸은 한 번도 스스로 세탁을 해본 적이 없다”고 홍윤희 이사장은 말했다. 세탁실에 휠체어로 들어가기 어렵고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기도 어렵다. 가전제품을 장애 당사자가 쓰기 편하게 만드는 것은 그 사람에게 새로운 세계를 여는 일이기도 하다.

YG엔터, SM엔터와는 장애인 팬을 위한 공연 접근성 가이드를 만들었다. 영미권, 유럽, 호주, 일본 등은 한국보다 공연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한국은 휠체어석을 대관한 곳에서 다른 용도로 써도 법적 제재가 없다. “공연을 운영하는 여러 주체들이 장애접근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지금의 접근성 가이드를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2024년 11월 시작한 ‘모모탐사대’ 프로젝트는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크라우드소싱 데이터 수집 모델이다. 현재는 구글 폼으로 시작했지만, 여러 대학과 경진대회에서 리서치를 돕기 위한 툴을 개발 중이다. 홍윤희 이사장은 “장애학생이나 부모가 학교에 일일이 접근성을 물어보지 않아도 되도록 교육청부터 학교까지, 학교에서 실사용자까지 정보 체계를 다시 세우고 제대로 공개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2025년 ‘모두의 지하철’ 안내판은 70년 서울 지하철 역사상 최초로 장애인을 고려한 표지 디자인이다. 10년 동안 지하철 현장을 바꾸기 위한 공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끊임없이 이야기했지만 쉽게 되지 않았다. 필요성은 알지만 여러 이유로 우선순위가 밀렸다. 홍윤희 이사장은 “스토리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휠체어를 타는 딸이 빙 돌아서 가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을 바꾸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스토리가 설득력을 가졌다.

민관협력도 주요 전략이다. 현대로템의 후원과 서울시-서울교통공사의 민관협력을 통해 ‘모두의 지하철’ 교통약자 안내표지 체계를 만들고 있다. “공적인 현장에서 임팩트를 만들 때 민간의 사회공헌 기금을 활용하기도 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2024년 무의는 사단법인 NGO로 전환했다. 홍윤희 이사장은 “공익데이터를 모으는 활동이 어차피 공익 활동이라 수익을 남길 생각도 이유도 없었다”고 밝혔다. 주변에서 많이 말렸다. NGO 운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무의의 목표는 무의 조직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것이다. 국가와 사회가 접근성을 알아서 잘 지키게 될 때 ‘일몰’하듯 사업을 끝내는 것이다.

홍윤희 이사장은 런던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본 접근성 지도를 언급했다. 정문 바로 옆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엘리베이터나 경사로 위치뿐 아니라 안내견용 화장실 위치, 길 경사도, 휠체어 접근 가능 우회도로 등이 표시된 지도가 있었다. “보통 장애인 접근성 정보는 한국에서는 공공기관 홈페이지에도 게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고 따로 문의해야 알려준다”고 그는 말했다.

무의가 성공적으로 활동해 장애접근성이 장애 당사자가 요구할 때만 주어지는 게 아니라 일상이 되길 바란다. 한국은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선 초고령화 사회가 됐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초고령화 시대 공간과 경험을 기획하는 중요한 원칙이기도 하다. “애 엄마가 왜 그걸 만드나요?”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공익데이터 혁명이 어디까지 갈지 지켜볼 일이다.

The public data revolution that began with "Why is Mom Making That?" by Hong Yun-hee, CEO of Muui

The private sector is building an integrated platform to integrate access information from the government and local governments.

There are six or seven subway operator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divided into state, municipal, and private sectors. However, there was no integrated transfer map for wheelchair users. Information on the location of ramps and elevators was scattered across government ministries and local governments, and accessibility information required separate inquiries. With no legal sanctions for using wheelchair seats for other purposes, there hasn't been a single sign in the 70-year history of the Seoul subway system that addressed accessibility concerns.

It was in 2015 that Hong Yun-hee, the CEO of Muui, personally took the initiative to create the "Subway Transfer Map for the Disabled." Someone asked.

“Why is the child’s mother making that?” The question hit the nail on the head.

Data that should have been created by the government or subway operators was being created by a mother with a daughter in a wheelchair.

“That’s a valid point. I shouldn’t have to create it,” said CEO Hong Yun-hee.

However, because the Seoul Metropolitan Subway system was divided into multiple entities, paradoxically, no one had developed a wheelchair transfer map. He approached this issue from a data infrastructure perspective, leveraging his 20-plus years of experience working in IT.

While proposing and operating the "Care Plus" mall for disabled goods on Auction, I considered linking it with the subsidy support system, and while working on PR for an IT company, I thought about what "qualities for good data" were.

“When it was difficult to define how to collect data, I wondered whether I should just collect it and go with it, or collect it well from the beginning,” he explained.

There's still no standard for accessibility data. However, the goal is to raise awareness of why this data is needed during the data collection process, ultimately creating a world where collecting such data becomes unnecessary. When developing a subway transfer map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retired seniors and young designers teamed up and rode in wheelchairs. Later, the seniors said, "Now I understand why we have to yield to wheelchairs in elevators." Achieving this kind of change in perception is also a meaningful goal.

Chairman Hong Yun-hee has plans to open up data. "Of course, we will open up the data," she stated. However, for data to be open, someone must be constantly updating it. "True innovation lies in focusing on and fostering public data created by the private sector out of necessity," she emphasized.

France has a public data law. This law allows the government to provide financial support for the production and management of privately generated data if it has significant public interest. For several years, Hong Yun-hee has been advocating for Korea to actively support public data. Currently, she serves as an advisory member of the Social Affairs Division of the National AI Commission, working diligently to incorporate public data and public AI into policy. A transfer map for people with mobility impairments will soon be released as a web app. Demand is so high that even international travelers are inquiring about it. By entering the departure and arrival stations, the app provides wheelchair transfer routes. These transfer routes may require passing through turnstiles or even exiting the station. Subway maps often lack GPS connectivity, requiring detailed transfer routes. "It's important to prepare yourself mentally by reviewing the transfer routes in advance," she explained.

Corporate collaboration is also active. LG Electronics' "Bold Move" is a community where people with disabilities can suggest features for LG Electronics products and discover their uniqueness through the use of home appliances. "My daughter, who is in a wheelchair, has never done her own laundry," said CEO Hong Yoon-hee. It's difficult to enter the laundry room in a wheelchair, and even removing laundry from the washing machine is a challenge. Making home appliances accessible to people with disabilities can open up a whole new world for them.

YG Entertainment and SM Entertainment have developed a concert accessibility guide for fans with disabilities. English-speaking countries, Europe, Australia, and Japan have higher concert accessibility standards than Korea. In Korea, there are no legal restrictions on using wheelchair seating for other purposes. He said, "The various entities that run concerts must be sensitive to accessibility issues and committed to continuously upgrading the current accessibility guide."

The "Momo Exploration Team" project, launched in November 2024, is a crowdsourcing data collection model involving students and teachers. While initially launched as a Google Form, the project is currently developing tools to aid research at various universities and competitions. Director Hong Yun-hee stated, "Our goal is to reestablish and properly disclose information from the Office of Education to schools, and from schools to actual users, so that students with disabilities and their parents don't have to individually inquire about accessibility at each school."

The 2025 "Everyone's Subway" signage is the first in the 70-year history of the Seoul subway system to incorporate disability-friendly design. For a decade, we've consistently advocated for public investment to transform the subway system, but it hasn't been easy. While the need is recognized, it's been pushed back in priority for various reasons. Chairman Hong Yoon-hee explained, "It all comes down to the power of story." The story of the signage—creating a solution to the absurd situation of a wheelchair-bound daughter having to take a detour—was compelling.

Public-private cooperation is also a key strategy. With the support of Hyundai Rotem and a public-private partnership between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and Seoul Metro, the "Everyone's Subway" signage system for the transportation disadvantaged is being developed. He explained, "When creating impact in public settings, we also utilize private social contribution funds."

In 2024, Muui converted to a non-profit organization. Chairman Hong Yun-hee stated, "Gathering public interest data is a public service activity, so there was no reason or intention to generate profit." Many people around me tried to dissuade me from this, as running an NGO is not easy. Muui's goal is to make the organization itself irrelevant. The goal is to end the project, like a "sunset," when the country and society take care of accessibility on their own.

Director Hong Yun-hee cited an accessibility map she saw at Goldsmiths, College London. Located in a prominent location right next to the main entrance, it displayed not only the locations of elevators and ramps, but also guide dog restrooms, road gradients, and wheelchair-accessible detours. "In Korea, accessibility information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is often not posted on public institution websites, and you have to ask for it separately," she said.

I hope that the successful operation of Muui will enable accessibility to become a daily reality, not just when people with disabilities request it. Korea has already become a hyper-aging society, with people aged 65 and over accounting for over 20% of the population. Universal design is also a crucial principle for planning spaces and experiences in this hyper-aging era. It remains to be seen how far the public data revolution, which began with the question, "Why would a mother make that?", will go.

「お母さんはなぜそれを作るのですか?」で始まった公益データ革命、ホン・ユンヒ武の理事長

政府・自治体に分散したアクセシビリティ情報、民間が統合プラットフォームを構築

首都圏地下鉄を運営する事業者は6~7社だ。国営と市営、民営に分かれている。ところが車椅子ユーザーのための統合乗り換え地図はどこにもなかった。傾斜路とエレベーターの位置情報は政府省庁と自治体に散らばっており、障害接近性情報は別途お問い合わせください。車椅子席を他の用途にしても法的制裁がない状況で、70年ソウル地下鉄歴史上障害者を考慮した標識さえなかった。

ホン・ユンヒ大統領の理事長が直接出て「地下鉄交通弱者乗り換え指導」を作り始めたのは2015年だ。誰か尋ねた。

「ああ、お母さんはなぜそれを作っているのですか?」その質問が核心を刺した。

本来国家や地下鉄運営事業者が作らなければならないデータを、車いすに乗る娘を置いたあるママが作っていた。

「その指摘が正しい。私が作る必要がないはずだ」とホン・ユンヒ理事長は言った。

だが首都圏の地下鉄運営主体が複数個に分かれているので、逆説的にその誰も車いす乗り換え地図を作っていない。彼はIT企業で20年以上働いたキャリアを活かし、この問題をデータインフラの観点からアプローチした。

オークションで障害用品モール「ケアプラス」を提案・運営し、補助金支援体系との連携を心配し、IT企業PR業務をしながら「良いデータの要件」とは何かを考えた。

「データをどのように集めるか、定義が難しいときに一度集めておくべきか、最初からよく集めるべきか悩んだ」と彼は説明した。

障害アクセスデータにはまだ標準がありません。しかし、データ収集の過程で「こんなデータがなぜ必要なのか」認識が増進され、最終的にはそのデータを集める必要のない世界を作ることが目標になった。地下鉄交通弱者乗り継ぎ地図を作る際に引退したシニアたちと青年デザイナーが一チームになって車椅子に直接乗って通った。後でシニアが「エレベーターでなぜ車椅子に譲歩すべきかを知る」と話した。このような認識の変化を生み出すことも無意の目標だ。

ホン・ユンヒ理事長はデータ開放計画を持っている。 「当然、データは開放するだろう」と明らかにした。ただし、データ開放が行われるには、誰かがそのデータを継続的に更新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前提が必要である。 「本当の革新は、民間で必要によって作られる公益データに注目し、育成すること」と彼は強調した。

フランスには公益データ法がある。民間で作るデータだが公益性が大きいならば国家が財政を支援して製作したり管理できるという概念だ。ホン・ユンヒ理事長は、数年前から韓国でも公益データを積極的に支援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主張してきた。現在は国家AI委員会の社会分と諮問委員として参加し、公益データと公益AIを政策に反映するために同分書主としている。交通弱者乗り継ぎ地図は近いうちにウェブアプリで発売される。海外旅行客も問い合わせるほど需要が高い。出発駅と到着駅を入力すると車いす乗り継ぎ経路を知らせる。車いす乗り継ぎ経路は改札を通過したり、駅から出なければならない場合もある。地下鉄マップはほとんどGPSが飛び出さないため、乗り継ぎ経路を詳しく案内しなければならない。 「乗り継ぎ経路を事前に見て心の準備をすること」と彼は説明した。

企業コラボレーションも活発だ。 LG電子の「ボールドムーブ」は、障害当事者がLG電子製品に機能を提案するとともに、家電製品の使用を通じて「ナダム探し」をしたコミュニティだ。 「車椅子に乗る私の娘は一度も自分で洗濯をしたことがない」とホン・ユンヒ理事長は言った。洗濯室に車いすに入りにくく、洗濯機から洗濯物を取り出すのも難しい。家電製品を障害当事者が使いやすくすることは、その人に新しい世界を開くことでもある。

YGエンター、SMエンターとは障害者ファンのための公演アクセシビリティガイドを作った。英米圏、ヨーロッパ、オーストラリア、日本などは韓国より公演接近性が高い方だ。韓国は車椅子席を対峙したところで他の用途としても法的制裁がない。 「公演を運営する多くの主体が障害接近性に敏感に反応し、今のアクセシビリティガイドを絶えずアップグレードしていくという意志がなければならない」と彼は語った。

2024年11月に始まった「桃探査隊」プロジェクトは、学生と教師が参加するクラウドソーシングデータ収集モデルだ。現在はグーグルフォームで始まったが、いくつかの大学と競進大会でリサーチを支援するためのツールを開発中だ。ホン・ユンヒ理事長は「障害学生や両親が学校にいちいちアクセシビリティを尋ねる必要がないように教育庁から学校まで、学校から実使用者まで情報体系を再度立てて正しく公開することが目標」と明らかにした。

2025年「みんなの地下鉄」案内板は、70年のソウル地下鉄史上初めて障害者を考慮した表紙デザインだ。 10年間、地下鉄の現場を変えるための公的投資が必要だという点を絶えず話したが、容易ではなかった。必要性は分かるが、様々な理由で優先順位が押された。ホン・ユンヒ理事長は「ストーリーの力」と説明した。車いすに乗る娘が、ビング回って行かなければならない不合理な状況を変えるために作られたというストーリーが説得力を持った。

民官協力も主要戦略だ。現代ロテムの後援とソウル市-ソウル交通公社の民官協力を通じて「すべての地下鉄」交通弱者案内標識体系を作っている。 「公的な現場でインパクトを作る時、民間の社会貢献基金を活用することもある」と彼は説明した。

2024年、無議は社団法人NGOに転換した。ホン・ユンヒ理事長は「公益データを集める活動がどうせ公益活動だから収益を残す考えも理由もなかった」と明らかにした。周りでたくさん乾かした。 NGO運営が容易ではないからだ。無意義の目標は、大根の組織自体が無意味になることです。国家と社会がアクセシビリティを知ってよく守るようになったとき、「日没」のように事業を終えるのだ。

ホン・ユンヒ理事長はロンドンゴールドスミスカレッジで見たアクセシビリティ指導に言及した。正門のすぐ隣の最もよく見える席に、エレベーターや傾斜路の位置だけでなく、案内犬用トイレの位置、道の傾斜道路、車いすアクセス可能なバイパス道路などが表示された地図があった。 「通常、障害者のアクセシビリティ情報は韓国では公共機関のホームページにも掲示されていない場合が多く、別に問い合わせる必要があります」と彼は語った。

無意が正常に活動し、障害接近性が障害当事者が要求する時だけ与えられるのではなく、日常になることを願う。韓国はすでに65歳以上の人口が20%を超えた超高齢化社会になった。ユニバーサルデザインは超高齢化時代空間と経験を企画する重要な原則でもある。 「ああ、お母さんがなぜそれを作るの?」という質問から始まった公益データ革命がどこまで行くのか見守る事だ。

公共数据革命始于Muui公司CEO洪允熙发表的《妈妈为什么要做那个?》一文。

私营部门正在构建一个综合平台,以整合来自中央政府和地方政府的信息。

首尔都市圈有六七家地铁运营商,分为国营、市营和私营三类。然而,当时并没有为轮椅使用者提供的统一换乘路线图。坡道和电梯的位置信息分散在各个政府部门和地方政府,无障碍设施信息需要单独查询。由于没有法律规定禁止将轮椅座椅用于其他用途,首尔地铁系统70年的历史中,从未出现过任何与无障碍设施相关的标识。

2015年,慕伊集团首席执行官洪允熙主动发起制作“残疾人地铁换乘地图”。当时有人提出了这样的需求。

“孩子的母亲为什么要这样做?”这个问题一针见血。

原本应该由政府或地铁运营商创建的数据,却是由一位带着坐轮椅女儿的母亲创建的。

“你说得有道理。我本不应该需要自己去创造它,”首席执行官洪允熙说道。

然而,由于首尔地铁系统被划分为多个独立运营的部门,令人费解的是,竟然没有人制定过轮椅换乘路线图。他从数据基础设施的角度出发,运用自己二十多年的IT从业经验,着手解决这个问题。

在筹划和运营面向残疾人士的拍卖商城“Care Plus”时,我考虑过将其与补贴支持系统联系起来;而在为一家IT公司做公关工作时,我思考过“好数据应具备的品质”。

“当很难确定如何收集数据时,我一直在想,我是应该随便收集一下再做决定,还是从一开始就认真收集数据,”他解释说。

目前无障碍数据尚无统一标准。然而,我们的目标是在数据收集过程中提高人们对这些数据必要性的认识,最终创造一个无需收集此类数据的世界。在为残障人士开发地铁换乘地图时,退休老人和年轻设计师组成团队,亲自体验了轮椅乘坐。之后,老人说:“现在我明白为什么在电梯里要给轮椅让路了。” 实现这种观念上的转变也是一个意义非凡的目标。

洪允熙董事长计划开放数据。“当然,我们会开放数据,”她表示。然而,数据开放的前提是必须有人不断更新。“真正的创新在于关注和培育私营部门出于必要性而创建的公共数据,”她强调说。

法国拥有公共数据法。该法允许政府在数据具有重大公共利益的情况下,为私人生成的数据的生产和管理提供财政支持。多年来,洪允熙一直倡导韩国积极支持公共数据。目前,她担任国家人工智能委员会社会事务部门的顾问,致力于将公共数据和公共人工智能纳入政策制定。一款面向行动不便人士的换乘地图即将以网络应用程序的形式发布。该应用需求量极大,甚至有国际旅客前来咨询。用户只需输入出发站和到达站,即可通过该应用程序获取轮椅换乘路线。这些换乘路线可能需要通过旋转闸门,甚至需要出站。地铁线路图通常缺乏GPS定位功能,因此需要详细的换乘路线。“提前查看换乘路线,做好心理准备非常重要,”她解释道。

企业间的合作也十分活跃。LG电子的“Bold Move”是一个社区,残障人士可以在这里为LG电子产品提出功能建议,并通过使用家用电器发现自身的独特之处。“我的女儿坐轮椅,她从来没有自己洗过衣服,”首席执行官洪允熙说道。“轮椅进出洗衣房很困难,就连从洗衣机里取出衣物都是一项挑战。让家用电器对残障人士来说更方便使用,可以为他们开启一个全新的世界。”

YG娱乐和SM娱乐已为残障粉丝制定了演唱会无障碍指南。英语国家、欧洲、澳大利亚和日本的演唱会无障碍标准高于韩国。在韩国,使用轮椅座位并无法律限制。他表示:“举办演唱会的各个机构必须重视无障碍问题,并致力于不断完善现有的无障碍指南。”

“Momo探索团队”项目于2024年11月启动,是一个由学生和教师参与的众包数据收集模式。该项目最初以谷歌表单的形式推出,目前正在开发相关工具,以辅助各大学的研究和竞赛活动。项目负责人洪允熙表示:“我们的目标是重建并妥善披露教育厅向学校以及学校向实际用户传递的信息,从而使残疾学生及其家长无需逐一询问每所学校的无障碍设施情况。”

2025年推出的“人人共享地铁”标识是首尔地铁70年历史上首个采用无障碍设计的标识。十年来,我们一直倡导公共投资改造地铁系统,但这并非易事。尽管人们认识到改造的必要性,但由于种种原因,这项工作一直被搁置。洪允熙会长解释说:“一切都取决于故事的力量。” 标识背后的故事——解决了一位坐轮椅的女儿不得不绕道而行的荒谬困境——令人信服。

公私合作也是一项关键策略。在现代Rotem的支持下,首尔市政府与首尔地铁公司通过公私合作,正在开发面向交通弱势群体的“人人地铁”标识系统。他解释说:“在公共领域产生影响时,我们也会利用私人社会捐款。”

2024年,Muui转型为非营利组织。会长洪允熙表示:“收集公共利益数据是一项公共服务活动,因此我们没有理由也没有意图从中牟利。” 我身边很多人都劝我不要这样做,因为运营一个非政府组织并不容易。Muui的目标是让组织本身变得无关紧要。当国家和社会能够自主解决无障碍问题时,Muui的目标就像“日落”一样,最终结束这个项目。

洪允熙主任提到了她在伦敦大学金史密斯学院看到的一张无障碍设施地图。这张地图位于主入口旁显眼位置,不仅标明了电梯和坡道的位置,还标明了导盲犬卫生间、道路坡度以及轮椅无障碍绕行路线。“在韩国,公共机构的网站上通常不会发布残疾人无障碍信息,你需要单独询问才能获取,”她说。

我希望Muui的成功运营能够让无障碍环境真正成为日常生活的一部分,而不仅仅是在残障人士提出需求时才提供。韩国已步入高老龄化社会,65岁及以上人口占比超过20%。在这个高老龄化时代,通用设计也是规划空间和体验的关键原则。这场始于“为什么一位母亲会做出这样的事?”这一问题的公共数据革命,究竟能走多远,我们拭目以待。

La révolution des données publiques a commencé avec « Pourquoi maman fait ça ? » de Hong Yun-hee, PDG de Muui.

Le secteur privé met en place une plateforme intégrée pour centraliser les informations d'accès provenant du gouvernement et des collectivités locales.

Dans la région métropolitaine de Séoul, six ou sept opérateurs de métro, répartis entre les secteurs public, municipal et privé, étaient en activité. Cependant, il n'existait aucun plan de correspondance intégré pour les personnes en fauteuil roulant. Les informations concernant l'emplacement des rampes et des ascenseurs étaient dispersées entre les ministères et les administrations locales, et les renseignements sur l'accessibilité nécessitaient des demandes séparées. En l'absence de sanctions légales pour l'utilisation des places réservées aux fauteuils roulants à d'autres fins, aucun panneau, en 70 ans d'histoire du métro de Séoul, n'a pris en compte les problèmes d'accessibilité.

C’est en 2015 que Hong Yun-hee, la PDG de Muui, a personnellement pris l’initiative de créer le « Plan de correspondance du métro pour les personnes handicapées ». Quelqu’un a posé la question.

« Pourquoi la mère de l’enfant fait-elle cela ? » La question était on ne peut plus pertinente.

Des données qui auraient dû être créées par le gouvernement ou les exploitants du métro étaient créées par une mère dont la fille était en fauteuil roulant.

« C’est un argument valable. Je ne devrais pas avoir à le formuler », a déclaré la PDG Hong Yun-hee.

Cependant, le réseau du métro de Séoul étant divisé en plusieurs entités, il est paradoxal de constater qu'aucun plan d'accès pour les personnes en fauteuil roulant n'avait été élaboré. Fort de plus de vingt ans d'expérience dans le secteur informatique, il a abordé ce problème sous l'angle de l'infrastructure de données.

Lors de la conception et de la gestion du centre commercial « Care Plus » pour les articles destinés aux personnes handicapées sur Auction, j'ai envisagé de le relier au système de subventions, et lors de mon travail dans les relations publiques pour une entreprise informatique, j'ai réfléchi aux « qualités des données de qualité ».

« Lorsqu’il était difficile de définir comment collecter les données, je me demandais si je devais simplement les collecter et faire avec, ou bien les collecter correctement dès le départ », a-t-il expliqué.

Il n'existe toujours pas de norme pour les données d'accessibilité. L'objectif est toutefois de sensibiliser à la nécessité de ces données lors de leur collecte, afin de parvenir à terme à un monde où leur collecte deviendra superflue. Lors de la conception d'un plan de correspondance du métro pour les personnes handicapées, des retraités et de jeunes designers ont collaboré et ont effectué des trajets en fauteuil roulant. Par la suite, les retraités ont déclaré : « Maintenant, je comprends pourquoi nous devons céder le passage aux fauteuils roulants dans les ascenseurs. » Parvenir à ce type de changement de perception est également un objectif important.

La présidente Hong Yun-hee prévoit d'ouvrir les données. « Bien sûr, nous allons ouvrir les données », a-t-elle déclaré. Cependant, pour que les données soient ouvertes, il est indispensable qu'elles soient mises à jour en permanence. « La véritable innovation réside dans la valorisation et le développement des données publiques créées par le secteur privé par nécessité », a-t-elle souligné.

La France dispose d'une loi sur les données publiques. Cette loi autorise l'État à financer la production et la gestion de données privées présentant un intérêt public significatif. Depuis plusieurs années, Hong Yun-hee milite pour que la Corée soutienne activement les données publiques. Actuellement membre du conseil consultatif de la Division des affaires sociales de la Commission nationale pour l'IA, elle s'emploie à intégrer les données publiques et l'IA publique dans les politiques publiques. Une application web de correspondance pour les personnes à mobilité réduite sera bientôt disponible. La demande est telle que même des voyageurs internationaux s'y intéressent. En saisissant les stations de départ et d'arrivée, l'application propose des itinéraires de correspondance pour fauteuils roulants. Ces itinéraires peuvent nécessiter le passage de tourniquets, voire la sortie de la station. Les plans de métro étant souvent dépourvus de GPS, des itinéraires de correspondance précis sont indispensables. « Il est important de se préparer mentalement en consultant les itinéraires de correspondance à l'avance », explique-t-elle.

La collaboration entre entreprises est également très active. « Bold Move » de LG Electronics est une communauté où les personnes en situation de handicap peuvent suggérer des fonctionnalités pour les produits LG Electronics et découvrir leur singularité à travers l'utilisation d'appareils électroménagers. « Ma fille, qui est en fauteuil roulant, n'a jamais fait sa lessive elle-même », explique la PDG Hong Yoon-hee. Accéder à la buanderie en fauteuil roulant est difficile, et même sortir le linge de la machine à laver représente un véritable défi. Rendre les appareils électroménagers accessibles aux personnes en situation de handicap peut leur ouvrir un tout nouveau monde.

YG Entertainment et SM Entertainment ont élaboré un guide d'accessibilité pour les concerts à destination des fans en situation de handicap. Les pays anglophones, l'Europe, l'Australie et le Japon appliquent des normes d'accessibilité plus strictes que la Corée. En Corée, l'utilisation des places réservées aux fauteuils roulants à d'autres fins n'est soumise à aucune restriction légale. Il a déclaré : « Les différents organismes organisant des concerts doivent être attentifs aux questions d'accessibilité et s'engager à améliorer constamment leur guide d'accessibilité. »

Le projet « Momo Exploration Team », lancé en novembre 2024, est un modèle de collecte de données participatif impliquant élèves et enseignants. Initialement lancé via un formulaire Google, le projet développe actuellement des outils pour faciliter la recherche dans diverses universités et compétitions. La directrice, Hong Yun-hee, a déclaré : « Notre objectif est de rétablir et de diffuser efficacement l’information entre le ministère de l’Éducation et les établissements scolaires, puis entre les établissements et les utilisateurs finaux, afin que les élèves en situation de handicap et leurs parents n’aient plus à se renseigner individuellement sur l’accessibilité dans chaque école. »

La signalétique « Métro pour tous » de 2025 est la première en 70 ans d'histoire du métro de Séoul à intégrer une conception accessible aux personnes handicapées. Depuis dix ans, nous plaidons sans relâche pour un investissement public dans la transformation du métro, mais la tâche n'a pas été aisée. Bien que le besoin soit reconnu, sa priorité a été reléguée au second plan pour diverses raisons. Le président Hong Yoon-hee a expliqué : « Tout repose sur la force du récit. » L'histoire de cette signalétique – la solution apportée à la situation absurde d'une fille en fauteuil roulant contrainte à un détour – était bouleversante.

La coopération public-privé est également une stratégie clé. Grâce au soutien de Hyundai Rotem et à un partenariat public-privé entre la municipalité de Séoul et Seoul Metro, le système de signalétique « Métro pour tous », destiné aux personnes à mobilité réduite, est en cours de développement. Il a expliqué : « Pour avoir un impact concret dans l’espace public, nous mobilisons également des fonds de contribution sociale privés. »

En 2024, Muui est devenue une organisation à but non lucratif. Son président, Hong Yun-hee, a déclaré : « La collecte de données d’intérêt public est une mission de service public ; il n’y avait donc aucune raison ni intention de générer des profits. » Nombreux sont ceux qui ont tenté de me dissuader, car diriger une ONG n’est pas chose aisée. L’objectif de Muui est de rendre l’organisation superflue. Il s’agit de mettre fin au projet, tel un crépuscule, lorsque le pays et la société prendront en charge l’accessibilité par eux-mêmes.

La directrice Hong Yun-hee a cité un plan d'accessibilité qu'elle a vu à Goldsmiths, College London. Situé à un endroit bien visible, juste à côté de l'entrée principale, il indiquait non seulement l'emplacement des ascenseurs et des rampes, mais aussi les toilettes pour chiens guides, les pentes des routes et les itinéraires de déviation accessibles aux fauteuils roulants. « En Corée, les informations d'accessibilité pour les personnes handicapées ne sont souvent pas publiées sur les sites web des institutions publiques, et il faut les demander séparément », a-t-elle déclaré.

J'espère que le succès de Muui permettra à l'accessibilité de devenir une réalité quotidienne, et non plus seulement à la demande des personnes handicapées. La Corée est déjà confrontée à un vieillissement accéléré de sa population : les personnes de 65 ans et plus représentent plus de 20 % de la population. La conception universelle est un principe essentiel pour l'aménagement des espaces et des expériences dans ce contexte. L'avenir nous dira jusqu'où ira la révolution des données publiques, née de la question : « Pourquoi une mère ferait-elle cel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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