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 ‘제14기 혁신 아이콘’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혁신 아이콘(ICON)’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주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서류 심사, 현장 실사,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를 포함한 단계별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5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에이아이트릭스는 3년간 최대 2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 지원을 비롯해 ▲최저 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 지원 ▲해외 진출, 컨설팅, 홍보 등 성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임상 환경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의료 AI 기술의 실증 경험,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통한 임상 근거 확보,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 노력 등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입증한 점이 이번 선정의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 선정으로 에이아이트릭스는 중장기 성장 전략 실행을 위한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와 국내외 사업 확장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아이트릭스의 최철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혁신 아이콘 선정은 에이아이트릭스의 기술력과 지속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된 금융·비금융 지원을 토대로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 활용 가치를 높이는 AI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업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7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