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김상민 대표이사가 지난 8일 열린 한국벤처창업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혁신기업가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매년 벤처창업과 혁신기업 육성에 기여한 기업가 및 기관을 대상으로 ‘창업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NH농협은행, 메가스터디그룹, 롯데벤처스, 네오위즈,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상민 대표는 국내 최초 4세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을 설립하며 디지털금융 산업의 혁신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비단은 국내 유일의 지방자치단체 주도형 100% 민간자본 실물자산(RWA) 거래소로, 하나은행, 하나증권, NHN클라우드, 아이티센글로벌, 오콘 등 11개 주주사가 참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부산시의 ‘Target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 프로젝트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해시드와 협력해 웹3.0 디지털지갑 ‘비단주머니’를 개발 중이며,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 공동으로 사이버보안연구소를 설립해 보안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6개국 디지털자산거래소 연합체인 ADEA(Asia Digital Exchange Alliance)를 구성해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위원장 및 부산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로도 활동하며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김 대표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동반성장위원회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상민 대표는 “디지털 실물자산 투자 확대를 통해 고수익 금융 기회를 더 많은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며 “부산을 세계적인 블록체인·디지털금융 허브로 성장시켜 대한민국의 글로벌 성공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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