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어니언(The Onion, 대표 최종석)이 ‘2025 제20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정보기술(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디어니언의 디지털 유통 혁신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디어니언은 AI 가격 예측과 산지 공동구매 기능을 결합한 B2B 풀필먼트 플랫폼 ‘파라도(Parado)’를 통해 외식업체의 식자재 비용을 평균 15% 절감시키는 한편,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도매시장 시세·날씨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격 변동을 예측하고, 실시간 수요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유통 구조를 구현한다.
국내 식자재 유통 시장은 약 62조 원 규모로 매년 4.7% 성장하고 있지만, 가격 변동성·폐기율 등의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디어니언은 AI 기반 수요 예측과 데이터 기반 공동구매로 이러한 비효율을 해결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의 새로운 농산물 유통 모델을 제시했다.
시장조사기관 맥킨지에 따르면 AI 기반 공급망 최적화 기술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식품 유통 산업 비용을 약 20% 절감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석 대표는 “외식업체의 식자재 원가 부담을 줄이고 농가의 수익성을 높이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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