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머신비전 전문기업 세이지(SAIGE, 공동대표 박종우·홍영석)는 홍영석 대표가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하는 ‘Y30s RISING AI LEADERS’에 이름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포브스의 이번 선정은 한국 AI 산업을 이끄는 30대 리더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성, 산업 영향력,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홍 대표는 2017년 세이지를 공동 창업한 이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AI’라는 철학 아래, 산업용 비전 솔루션을 고도화해왔다. 세이지의 대표 제품 ‘SAIGE VISION’은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으로, 기존의 룰 기반 검사 방식이 인식하지 못했던 비정형 결함을 자동 검출한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주요 제조기업의 공정에 적용되어 있으며, 글로벌 100여 개 공장에서도 운영 중이다. 세이지는 ▲AI 기반 머신비전 ‘SAIGE VISION’ ▲제조 공정 모니터링 ‘SAIGE VIMS’ ▲산업 안전 모니터링 ‘SAIGE SAFETY’ 등 세 가지 핵심 솔루션을 중심으로 품질·공정·안전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2025년 Vision Systems Design ‘Innovators Awards’ 수상, GS 인증 1등급, KISA 인증, 산업융합 혁신품목 선정 등으로 입증됐다. 또한 2023년 155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 상용화와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에 따르면 산업용 AI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조 분야의 품질 관리 및 효율성 향상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세이지의 기술은 이러한 산업 AI 수요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홍영석 대표는 “이번 포브스 선정은 세이지의 ‘현장 중심 AI’ 철학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제조 혁신을 주도하는 AI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