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영상 이해 기반 멀티모달 AI 기술 개발 스타트업 트웰브랩스(TwelveLabs, Inc)가 대한민국 방산·우주·위성 기업 LIG넥스원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상 이해 기반 멀티모달 AI 기술을 방위산업과 우주·위성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트웰브랩스의 비디오 이해 기반 멀티모달 AI 모델 기술을 LIG넥스원의 국방·우주·위성 시스템 개발에 접목하고, 지능형 방위체계, 영상 분석,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공동 연구개발(R&D), 시범사업(PoC), 기술 검증 및 적용 모델 개발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트웰브랩스 관계자는 “한국인 개발자가 만든 첨단 AI 기술과 국방·우주·위성 기술력이 결합한 상징적 파트너십”이라며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는 트웰브랩스 기술이 영상 감시, 정찰, 지휘통제 등 국방 분야에 효율적으로 응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웰브랩스의 AI 기술력과 LIG넥스원의 디지털 전환 로드맵이 만나 최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며, 공동 연구개발과 시범사업 추진으로 협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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