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토, 투모로 로보틱스와 AI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사업화 협약 체결

로보틱스 기반 스마트 풀필먼트 기업 파스토(FASSTO)가 물류 버티컬 AI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위해 로보틱스 AI 기업 투모로 로보틱스와 협력한다. 파스토는 지난 10일 양사가 ‘물류 버티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사업화’를 위한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스토가 AI·로보틱스 기반 물류 기업으로 전환하는 핵심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파스토는 기존 대규모 자율주행로봇(AMR) 상용화를 통해 물류 생산성 혁신을 달성했으며,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물류 현장에 적용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2026년 파스토 신규 물류센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약 10대 규모의 실증(PoC) 프로젝트를 공동 착수한다. 이번 실증은 로봇 제어, AI, 물류 자동화 기술을 통합 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AI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모델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스토는 AMR, AGV,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물류 로봇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자체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으며, WMS·WES와 완전 연동해 물류센터 전체를 AI 기반으로 최적 운영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투모로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파스토 플랫폼과 연동되어 차세대 물류 자동화 생태계의 핵심 요소로 참여하게 된다. 파스토는 물류센터 인프라와 7년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 통합 관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투모로 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하드웨어와 AI 기술을 제공하며 시스템 연동을 지원한다. 파스토는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다종 로봇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모든 자동화 장비를 단일 플랫폼에서 실시간 제어하는 차세대 물류 운영 체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파스토는 사람과 로봇이 협업하는 차세대 물류 운영 모델을 구축, 단순 반복 작업 자동화뿐만 아니라 AI 기반 정밀 피킹·패킹·이동 등 물류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물류센터 확장과 신규 거점 오픈 시에도 로봇 기반 유연 운영 체계를 적용해 지속 가능한 물류 인프라를 마련한다. 파스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파스토가 AI 로봇 기술을 물류 현장에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선도 기업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투모로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과 파스토의 AI 시스템 및 물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물류 자동화 혁신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8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