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모인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주관한 ‘2025년 상반기 금융회사 STR(의심거래보고) 우수보고자’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FIU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보고 담당자 2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이 중 모인의 박종완 매니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매니저는 해외송금 관련 대면 미팅 신청 과정에서 불법 거래 가능성을 사전에 식별하고 거래를 차단한 뒤 STR 보고를 수행해, 모범적인 내부통제 사례를 구현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를 대상으로 STR 보고의 충실성, 법집행기관 제공 여부, 심사분석 업무 활용도 등을 종합 검토해 진행됐다. FIU는 각 부문별 우수 STR 사례를 1차 선별한 후 ‘우수 STR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모인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사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과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모인은 고객 및 거래의 위험도를 정밀하게 평가하는 위험기반(RBA) 내부통제 체계를 운영하고, KYC(고객확인), 실시간 스크리닝, FDS가 연동된 폐쇄형 AML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모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모인의 STR 보고 체계와 AML 대응 수준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투명한 금융거래 환경 조성을 통해 핀테크 산업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6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