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진 'KWM-Ocelot', KRS 2025 혁신상 수상

국방 버티컬 AI 전문기업 펀진(대표 김득화)은 12일 열린 ‘제2회 KRS Innovation Awards 2025’에서 자사의 AI 전자기스펙트럼 정찰 시스템 ‘KWM-Ocelot’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RS Innovation Awards 2025’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KRS 2025(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의 부대행사로, 올해 출시된 제품 중 기술 경쟁력과 혁신성이 높은 5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펀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KWM-Ocelot’을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전장 기술을 소개했다. ‘KWM-Ocelot’은 AI 기반 무선 신호 탐지·분석 기술과 무인체계를 결합한 전자전 대응 솔루션으로, 기존 EO/IR 정찰 방식 한계를 넘어 야간, 기상, 위장 환경에서도 통신 및 전파 신호를 실시간으로 탐지·식별할 수 있다. RF 신호 수집부터 AI 패턴 분석, 위치 추정, 지도 시각화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수행하며, Physics-Informed Neural Network(PINN)을 적용해 위치 추정 오차를 최소화했다. 또한 AI 채널 모델 학습을 통해 전장 환경의 주파수 감쇄 특성을 학습하고 보정함으로써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기술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KWM-Ocelot’은 2025 육군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육군참모총장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기술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 김득화 대표는 “KWM-Ocelot은 무인체계 전자전 대응 역량을 강화한 AI 기술로, 국방을 넘어 치안·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형 AI 전자전 기술 고도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9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