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스, KoSAIM 2025 정기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AI 기반 병리 분석 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비스(대표 이대홍)가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KoSAIM) 2025년도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Certificate of Merit)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에이비스 AI연구팀과 가톨릭의대 병리과 정요셉 교수의 공동 연구 ‘트랜스포머 모델 기반 차세대 AI 모델을 활용한 IHC(면역조직화학) 정량분석 정확도 향상’의 기술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IHC 염색은 암 진단에서 필수적인 병리 검사이지만, 슬라이드 내 수많은 세포 중 종양 세포를 정확히 선별하고 정량화하는 작업은 어려움이 많았다. 기존 CNN 기반 AI 모델은 암세포와 비암세포를 구분하는 데 한계가 있어 정량분석 정확도와 신뢰도가 낮았다. 에이비스 연구팀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비전 트랜스포머(ViT) 아키텍처 기반 AI 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복잡한 조직 환경 속에서도 개별 세포핵을 종양 세포와 비종양 세포로 명확하게 선별하며, 정량분석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연구팀은 위암 조직 샘플 239개를 대상으로 Ki-67 지표 정량분석 성능을 검증했다. 에이비스 모델은 병리학자가 설정한 ‘free-hand’ 분석 방식과 단 1.2%p 차이로 사실상 전문가 수준과 일치하는 결과를 기록했다. 또한 다른 상용 AI 솔루션 대비 성능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대홍 에이비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국내 최고 권위 의료인공지능 학회에서 에이비스 차세대 AI 기술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자체 개발한 병리 AI 특화 아키텍처를 통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 병리 진단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2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