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바랩스(대표 임하영)는 판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훈)과 AI 기반 시니어 맞춤형 운동 케어 솔루션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중·장년 건강 아카데미 ‘얼리스쿨’ 프로그램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근력 강화, 신체 균형 향상, 유연성 개선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으며, 복지사들은 비바 시스템의 AI 리포트를 통해 개별 어르신의 체력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복지관은 수기 기록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데이터 기반의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임하영 비바랩스 대표는 “비바 시스템은 개인 맞춤형 운동 플랜 제공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솔루션”이라며 “판교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전국 복지관으로 확산해 시니어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의 근력 저하와 낙상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력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AI 기반 맞춤형 측정과 전문가 관리가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0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