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통합 돌봄 플랫폼 기업 에이지스(대표 구슬기)는 제일정형외과 협력사인 에스앤제이코어(대표 정희경·한청구)와 사업의향서 및 의료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시니어 돌봄 시장 내 의료기기와 건강관리 서비스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이지스의 O2O 통합 돌봄 플랫폼 ‘시니업(SeniUp)’을 중심으로 ‘넥스트 케어 허브(Next Care Hub)’ 구축을 위한 통합 돌봄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우선 양사는 시니업 멤버십 센터를 대상으로 저주파 의료기기 ‘PT100’을 공급하고, 이를 활용한 통증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현장에 도입한다. 해당 장비는 근골격계·재활의학 전문기업 에스앤제이코어가 제일정형외과 의료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의료기기 인증 제품으로, 병원 물리치료실 수준의 TENS(경피신경자극) 및 NMES(신경근자극) 기술을 적용해 근육 자극을 통한 통증 완화와 근력 회복을 돕는다. 에스앤제이코어는 척추·근골격계 질환과 재활 분야 전문 의료진과 연구진이 주축인 메디컬 리햅테크(Rehab-Tech) 기업으로, 재활 전문센터 ‘제일리핏케어’와 협력해 시니어 체형분석 기반 맞춤형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요양·재활·운동이 연계된 통합돌봄 서비스 모델을 공동 구축하고, 통합재가 시대에 맞는 ‘넥스트 케어 허브’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한다. 최근 통합돌봄 서비스가 생활지원 중심에서 건강관리 중심으로 진화함에 따라, 에이지스는 시니업 멤버십을 통해 기관의 전문성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건강관리 프로그램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 시니업 멤버십은 전국 재가요양기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크형 솔루션으로 ▲교육 ▲운영 ▲데이터 ▲브랜딩을 통합 지원한다. 에이지스 구슬기 대표는 “이번 협약은 넥스트 케어 시대를 준비하는 전환점”이라며, “돌봄이 단순 생활 지원을 넘어 데이터와 건강관리가 결합된 통합돌봄 체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