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센터, AI 콜라보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 최종 6개 스타트업 선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DB손해보험, 조광페인트, 하나은행과 함께 진행한 특화산업 오픈이노베이션 ‘2025 AI 콜라보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6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기술 테스트와 솔루션 개발을 통해 실질적 사업화 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6월 제주센터와 수요기업들이 AI 산업의 주요 키워드와 공통 과제를 도출하며 기획됐다. 보험, 건축공업, 금융 등 산업별 수요기업 과제를 설정하고 오프라인 밋업과 지속적 미팅을 진행한 결과 6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DB손해보험은 ㈜에이아이오투오, ㈜큐빅과 협력해 PC용 문서 파일을 모바일 최적화 형태로 자동 변환·요약하는 기술과 LLM Capsule 기반 대용량 데이터 비식별화 및 GPT 활용 기술을 고도화한다. 조광페인트는 ㈜더미라클소프트, 코그니텀 주식회사와 협업해 AI 기반 LLM 및 비전 모델을 활용한 외벽 문제 진단과 유사 사례 추천, 제품 품질 관리 및 데이터 추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주식회사 라온데이터, 주식회사 지미션과 함께 AI 기반 고객 인사이트 분석 및 초개인화 서비스 체계 구축과 투자상품 심의·실사 업무를 보조하는 AI 에이전트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선정 스타트업은 12월까지 수요기업과 기술 테스트 및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며, 사업화 협력 성과에 따라 구매 계약, 투자 유치, 글로벌 확장 등 후속 기회가 기대된다. 또한 PoC 자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제주 워케이션 등 다각적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AI를 공통 키워드로 산업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수요기업과 협력하는 첫 모델로, 기업과 스타트업의 개방형 혁신을 통해 AI 산업 생태계 확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3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