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산업 토탈 솔루션 기업 컨텍은 기후에너지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가 발주한 ‘온실가스 관측 초소형 위성 개발 – 관제·수신 기술 개발(2025~2028)’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프로젝트로, 국립환경과학원이 추진 중인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위성 5기 개발 사업에 필요한 관제·수신·처리·활용 시스템 개발을 포함한 지상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컨텍은 사업 수행을 통해 위성 관제·수신 시스템을 포함한 통합 지상국 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국립환경과학원이 운영 중인 정지궤도 환경위성과의 연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위성은 2027년 1호기, 2028년 2~5호기 발사가 목표이며, 임무 수행 시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의 광역 감시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텍은 다중 군집위성의 동시 운영이 가능한 관제·수신 기술, 고신뢰 데이터 처리 기술, 연동 체계 등을 개발해 국가 온실가스 관측망의 고도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컨텍 이성희 대표이사는 “미래 환경·기후 대응을 위한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상국 네트워크와 위성 데이터 처리 등 회사의 토탈 솔루션 역량을 활용해 신뢰성 높은 온실가스 관측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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