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글로벌 AI 칩 제조기업 엔비디아와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은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열렸으며,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 엔비디아 제프 팬처 글로벌 총판 총괄, 엔비디아 코리아 정소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메가존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국내 공식 총판으로서 AI 인프라 공급과 AI 생태계 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계약에 따라 메가존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DGX·HGX GPU 서버, InfiniBand 고성능 네트워크 장비 등 AI 인프라 핵심 하드웨어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용 AI 학습·추론 시스템, 고성능컴퓨팅(HPC) 환경, 산업용 비전 및 엣지 AI, 하이브리드 AI 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구축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단순 제품 유통 방식을 넘어 고객의 AI 비즈니스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플랫폼형 총판’ 운영 모델도 도입한다. 이 모델을 통해 AI 인프라 설계 및 구성, 기술검증(PoC), 구축·운영 지원, 엔비디아 교육·인증 프로그램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벤더·파트너·고객 간 기술적 연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국내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산업별 기술 세미나, 고객 웨비나, PoC 지원 캠페인, 파트너 기술 교육 프로그램 등 공동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는 “이번 계약은 국내 AI 인프라 생태계 확장의 중요한 계기”라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AI 시스템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고객의 AI 도입 속도, 안정성, 비용 효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12668
